벽란도는 고려 시대의 중요한 국제 무역항으로서 깊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벽란도는 고려의 수도 개경과 가까운 예성강 하류에 위치한 대표적인 국제 무역항이었어요.
비교적 수심이 깊어 큰 배들이 드나들기 좋았고, 송나라 사신을 맞이하기 위해 벽란정이라는 정자를 세웠던 데서 이름이 유래했다죠
고려 시대에는 이 벽란도를 통해 중국, 일본뿐만 아니라 멀리 아라비아의 상인들까지 드나들며 활발하게 교역을 했다고 하거든요
이곳에서 금, 은, 인삼, 고려청자, 나전칠기 같은 고려의 특산품이 수출되고, 비단, 차, 약재, 향신료 등 다양한 외국 문물이 수입되었답니다.
특히 한국이 '고려(COREA)'라는 이름으로 서양에 알려진 것도, 벽란도를 오가던 아라비아나 페르시아 상인들을 통해서 전파된 것으로 추측될 만큼 국제 교류의 중심지였 다고 보는게 맞을것 같아요
무역뿐만 아니라 외교 사절이나 유학생 교류에도 중요한 관문 역활을 하기도 했다고 알려져 있고요
하지만 고려 말 홍건적의 난과 왜구의 침입으로 무역이 위축되고, 조선 건국 후 수도를 한양으로 옮기면서 국가 정책적으로 상업을 통제하게 되자 국제 무역항으로서의 기능은 점차 사라지게 되었거든요
따라서 이재명 대통령이 언급한 '벽란도 정신'은 고려 시대 벽란도가 보여주었던 개방성, 활발한 국제 교류, 그리고 이를 통한 번영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해석할 수 있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