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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4.02.02

사람이 화가치밀어오르면 왜 머리로 열이 오를까요

요즘 인체에관심이 많은데 사람이 열을받거나 화나거나하면 괜히 얼굴에 열나고 피쏠리는 느낌을받을때가있잖아요 왜하필 얼굴로 쏠리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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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되알진개미새214
    되알진개미새21424.02.03

    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열을 받거나 화가 나면 교감신경이

    활성화됩니다.

    교감신경은 심박수 증가 혈압

    상승 호흡 촉진 등의 신체 반응을

    일으키는 신경입니다.

    교감신경이 활성화되면

    얼굴의 혈관이 확장됩니다.

    혈관이 확장되면 더 많은 혈액이

    얼굴로 흐르게 되고 이로 인해 얼굴에

    열이 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체온 조절 기능은 시상하부라는

    뇌 영역에서 담당합니다.

    시상하부는 체온을 감지하고

    체온을 유지하기 위해 다양한 신체

    반응을 조절합니다.

    열을 받거나 화가 나면 체온이 상승하게 됩니다.

    체온 상승을 감지한 시상하부는

    체온을 낮추기 위해 혈관 확장 발한

    호흡 촉진 등의 반응을 일으킵니다.

    반응 중 혈관 확장은 얼굴에서 가장 뚜렷하게

    나타나기 때문에 얼굴에 열이 나는 느낌을 받게 됩니다.

    얼굴로 혈액이 쏠리는 이유는

    얼굴에는 미세혈관이 많이 분포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미세혈관은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얼굴은 피부가 얇고 털이 적습니다.

    이 때문에 다른 부위에 비해 열

    발산이 용이합니다.

    얼굴에는 표정근이 많습니다.

    표정근은 감정 표현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동시에 혈관 확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얼굴에 열이 나는 증상이 자주

    나타나거나 다른 증상을

    동반한다면 건강상의 문제가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전문의와

    상담을 받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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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이 화가 치밀어 오르면 뇌에서 스트레스 호르몬인 코르티솔과 에피네프린이 분비됩니다. 이 호르몬들은 심장 박동수와 호흡을 증가시키고, 혈류를 증가시켜 근육에 산소와 영양분을 공급합니다. 이 과정에서 체온이 조금씩 상승하게 됩니다.

    또한 뇌에서는 화가 나는 상황에 대한 대처를 위해 사전에 준비된 과정들이 작동하게 됩니다. 이 과정에서 뇌가 활동을 증가시키고, 혈류가 뇌로 집중되므로 체온이 상승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인해 사람이 화를 내면 머리로 열이 올라가는 것처럼 느껴지게 됩니다. 그러나 체온이 상승하는 정도는 크지 않으며, 머리로 열이 올라가는 것은 주로 뇌에서의 과정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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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이 열을 받거나 화가 나면 얼굴로 혈액이 몰리는 이유는 체온 조절, 심박수 증가, 호르몬 분비, 표정 변화 등의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기 때문입니다. 얼굴은 피부가 얇고 혈관이 많기 때문에 체온 조절에 중요한 역할을 하며, 화가 나면 심박수가 증가하고 스트레스 호르몬이 분비되어 혈관이 확장하고 얼굴로 더 많은 혈액이 흐르게 됩니다. 또한, 화를 내는 표정을 지을 때 얼굴 근육이 수축하여 혈관이 압박되어 얼굴이 더 빨개 보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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