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오는날에는 파전이 땡기는 이유가 있을까요?
비가 오는날에는 사람들이 파전이나 기름진 음식을 자주먹는대요.
비오는날에는 파전이나 기름진음식이 땡기는 이유가 있나요?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굳건한후투티38입니다.
파전이라는 음식 자체가 땡긴다기 보다는 파전을 만드는 그 과정과 분위기가 비가 오는 날과 잘 어울려서 생각이 더 나는 것 같습니다. 파전을 기름을 넉넉히 해서 부치면 파전이 익어가는 소리가 빗소리와 잘 어울리기도 하고 뭔가 운치도 더 있는 것 같고 그렇습니다.
비가 오는 날이면 파전 냄새가 멀리 까지 진동을 하게 되어 사람들의 파전을 찾게 된다고 합니다.
오래 전부터 비가 오는 날이면 파전과 막거리를 마셨기 때문에 누구라도 비가 오면 파전과 막거리를 찾게 되었어요!
비 오는 날 기름진 음식도 좋지만 저는 면 요리가 많이 생각이 나는데 뜨거운 국물과 면을 함께 먹으면 몸이 정말 따뜻해지고 맛있어요! 아니면 칼칼한 찌개 종류도 좋을 듯 합니다!
비오는날 파전, 막걸리최고이죠.^^놀랍게도 과학적인 이유가 있다고 하네요.
첫 번째, 비 오는 소리와 파전 부치는 소리의 유사성?
소리공학연구소가 빗소리와 파전 부치는 소리를 가지고 실험한 결과,두 소리의 진폭과 주파수가 거의 비슷했다고 합니다.
빗소리에 의한 연상작용으로 인해 파전 부치는 소리와 비슷한 빗소리를 듣게 되면 자연히 파전이 떠오르게 된다는 겁니다.
두 번째, 비가 오면 습도가 높아지는 것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실내 습도가 높아지면 공기 중에 떠돌아다니는 냄새 분자가 코 속에 더 잘 달라붙기 때문에 작은 냄새에도 식욕이 확 증가한다고 합니다.
냄새가 더 잘 느껴지면서 먹고 싶은 욕구도 올라가는 것이죠.
세 번째, 우리 몸의 신체적인 변화에 있습니다.
높은 습도와 저기압으로 인해 불쾌지수가 높아지면서 혈당량이 감소하게 되는데요.
이때 우리 몸은 밀가루 음식을 생각나게 합니다. 밀가루 음식을 먹으면 전분이 당으로 바뀌면서 혈당량이 증가하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