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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한고래1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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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 성향차이 극복할 수 있을까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다고 하고 사랑을 4~5순위로 생각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습니다. 전 우정보다는 사랑을 조금 더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래서 친구보다는 연인과 시간을 더 많이 보내고 싶고 상대방 또한 저를 친구보다는 더 중요하게 생각해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저보다는 친구를 더 중요시 하고 있다고 느끼게 되고, 12월 31일에도 친구랑 좋아하는 밴드의 공연을 보러 약속을 잡을 것 같다고 합니다. 12월31일은 그렇다 치더라도 1월1일이 19살에서 20살로 넘어가는 날이기 때문에 1월1일 같이 만나 시간을 보내고 놀고 싶은 마음이 있었지만 1월 1일 새해에도 친구랑 약속을 잡았다고 하네요. 이부분이 저는 정말 속상하고 그래도 한해의 마지막이고 새해로 접어드는 날인데, 연인끼리 시간을 보내는것이 아닌 친구랑 시간을 보낸다고 하니 조금 실망하기도 했습니다. 미리 약속을 잡았다고 하더라도 저는 연인 사이의 만남이 더 의미있다고 생각하는데... 이게 그냥 단순 성향차이 인것일까요 아니면 우선순위 1순위가 사랑(글쓴이본인)이기를 바라는 제가 너무 과한 집착을 하는 것일까요? 성향 차이라면 서로 타협하여 극복할 수 있긴 한걸까요? 보통 이런 상황에서는 제가 이해해주는게 맞는 것인가요?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는 것이 좋은 사람이, 연애를 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근데 또 막상 헤어질려고 하니 헤어지기가 싫고 두려워서 연애를 계속 하고는 싶고...답답한 마음에 여러 생각 들어보고 싶어 질문 올립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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