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현재로서는 내년까지는 증시의 완만한 회복은 힘들지 않을까 생각이 듭니다.
그 이유는 올해는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서 금리를 인상하는 시기였습니다. 금리 인상에 따른 경제 여파의 순서는 다음과 같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인플레이션 상승
기준금리 인상
금리인상으로 인해서 대출이자비용 부담 증가로 인한 개인들의 소비감소
개인들의 소비감소로 인한 기업들의 재고자산 증가
재고자산 증가로 인한 판매가격 하락 (수요-공급 원리 따라서)
기업들의 판매실적 악화
기업들의 구조조정 가능성 상승
실업률 증가로 인한 추가적인 경기침체 가능성 상승
지금 현재 우리나라의 상황은 4번까지 도달한 상태로 보입니다. 최근 언론 기사를 보게 되면 국내 10대 대기업의 재고자산 수준이 금융위기 수준으로 쌓여있는 상황이며, 특히나 작년 연말 보다 60% 이상의 재고가 더 쌓인 상황입니다. 이 물량의 영업실적 악화는 내년에 발생하게 될 것으로 내년은 이러한 기업들의 실적악화로 인한 증시의 하락이 예상됩니다.
그렇기에 현재로서는 주식의 비중을 줄여두시고 내년 하반기가 기업들의 실적 부진으로 인한 저점을 찍고 2023년 연말부터 금리인하로 인해서 경제가 활성화되면서 증시가 살아날 가능성이 높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이 때 주식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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