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맞습니다. 플라스틱은 대부분 석유를 원료로 만들어집니다. 석유는 우선 정제 과정을 거쳐 에틸렌이라는 화학 물질로 변환됩니다. 이후 에틸렌을 중합시켜서 포리에틸렌이라는 고분자화합물을 만들어내게 됩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포리에틸렌은 다양한 제품에 사용되는데,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이나 비닐봉지, 물병 등에 많이 사용됩니다.
포리에틸렌 외에도 PVC, PET, PP등 다양한 종류의 플라스틱이 있습니다. 이들 플라스틱은 물론 에틸렌과 같은 원료에서 만들어지지만, 중합 과정에서 사용되는 화학 물질의 종류와 비율, 중합 방법 등에 따라 다양한 특성을 가지게 됩니다.
플라스틱은 경제성과 다양한 용도로 인해 널리 사용되고 있지만, 일회용 플라스틱 제품의 사용량이 급증하면서 환경 문제가 대두되고 있습니다.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해서는 대체재 개발이나 재활용 등의 노력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