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 고흐의 작품 중 일본 영향을 받은 그림이 궁금해요~
네덜란드 화가 빈센트 반 고흐의 '탕기 영감의 초상'이라는 작품이 일본 에도시대의 영향을 받았다고 하던데요. 작품에서 어떤 점이 그런 영향을 보여주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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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현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메이지유신 이후 일본이 서양과 무역을 활발히 전개하고, 일본 상품들이 큰 인기를 끌며 일본 상품들을 감싼 포장지 또한 대거 유입됩니다.
빈센트 반 고흐가 영감을 받은 '우키요에'는 이러한 포장지에 인쇄된 그림이었습니다.
'우키요에'는 일본의 풍속 목판화로서, 판이 있으면 대량으로 찍을 수 있는 특정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는 '우키요에'의 평면적이고 단순한 선, 원색적인 색체에 큰 영감을 받았으며, 우키요에를 수집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이것이 반영된 것이 탕기 영감의 초상'입니다.
고흐가 자주 가던 화방의 주인이 부탁한 초상화로, 당시 고흐가 갖고 있던 우키요에 그림을 그대로 배경에 사용했습니다.
대담하고 평면적인 선로 표현된 작품에서도 우키요에의 특징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탕기 영감의 초상은 일본에 대한 그의 환상이 집약된 작품으로 반 고흐가 일본을 동경하게 된 당시 수많은 유럽 미술가들을 들뜨게 했던 일본의 채색 목판화 우키요에에 매료되면서 부터 입니다.
탕기 영감의 초상에는 원색을 사용해 인물의 입체감을 최소화하며 탕기 영감 뒤로 일본 판화가 여럿 걸려있습니다.
우키요에는 에도시대에 전성기를 누린 대중적인 목판화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