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위기설이 확산하고 있다. 지방의 중소·중견 건설사 여러곳은 이미 부도가 났다. 최근에는 시공 능력 20위권 상장기업인 태영건설 워크아웃·부도설이 증권시장에 퍼지기도 했다. 회사는 즉각 부인했지만 건설업 담당 애널리스트들은 특단의 대책 마련을 주문하고 있는 상황이다. 정부는 피에프 사업장에 대한 옥석 가리기로 ‘질서 있는 정리’를 해나가면 연착륙이 가능하다는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위기를 말할 정도는 아니라는 진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