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애완거북이의 동면은 자연적인 사육의 한 과정이지만, 철저한 준비와 관리가 필요합니다. 동면을 하기 전에 거북이의 건강 상태를 검사하고, 내장을 비워주고, 수분을 충분히 섭취하게 해야 합니다. 또한 동면을 시킬 장소는 서리가 방지된 4-6°C의 온도를 유지하고, 습도와 공기 순환을 적절히 조절해야 합니다. 동면 중에는 거북이의 몸무게와 위치를 정기적으로 체크하고, 이상 증상이 있으면 즉시 동면에서 깨워야 합니다.
토종자라는 말은 한국에서 자생하는 거북이를 의미하는 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자생하는 거북이는 주로 능선거북과 물거북이 있습니다. 능선거북은 육지에서 생활하는 거북이로, 수명은 30-40년 정도입니다. 물거북은 물 속에서 생활하는 거북이로, 수명은 20-30년 정도입니다. 가정에서 키우는 경우에는 사육 환경과 관리 방법에 따라 수명이 달라질 수 있습니다.
다음으로, 국산자라니까 민물에서 잡아온 담수어를 생먹이로 줘도 상관없지 않을까요? 에 대한 질문에 답해드리겠습니다. 이 질문은 물거북을 키우시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물거북은 육식성 거북이로, 생선, 새우, 게, 곤충 등을 먹습니다. 하지만 민물에서 잡아온 담수어를 그대로 주는 것은 위험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담수어에 기생충이나 병균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담수어를 주실 때는 반드시 삶아서 주시거나, 동물 가게에서 파는 사료나 냉동 생선을 주시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성체기준 사육장의 크기는 어느 정도가 좋을까요? 성체도 일광욕을 해주는게 좋나요? 에 대한 질문에 답해드리겠습니다. 이 질문은 육지거북을 키우시는 경우에 해당하는 것 같습니다. 육지거북의 사육장 크기는 거북이의 크기와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일반적으로 거북이 한 마리당 1m² 정도의 공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사육장에는 햇빛이 잘 들고, 온도와 습도를 조절할 수 있는 장치가 있어야 합니다. 거북이는 일광욕을 통해 체온을 조절하고, 비타민 D를 합성하고, 껍질을 건강하게 유지합니다. 따라서 성체 거북이도 가능하면 매일 1-2시간 정도의 일광욕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