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강동6주는 고려시대에 현재의 강원도 일대와 함경북도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거란에게서 강동6주를 탈환한 후, 서희공은 이 지역을 통치하기 위한 시스템을 강화하였으며, 이 과정에서 개경과 함경도를 중심으로 6개의 도(道)로 나누어 각각의 도마다 도령(都領)을 설치하여 지방 행정을 강화하였습니다.
조선이 개국하면서 고려때보다 영토가 축소되었다는 것은 맞지만, 강동6주가 압록강 동쪽에 위치해 있다는 것은 아닙니다. 강동6주가 현재의 강원도 일대와 함경북도 일대를 포함하는 지역이었지만, 조선 시대에는 강원도와 함경북도 일부가 조선 영토에 편입되었으므로, 강동6주의 일부 지역은 현재의 강원도와 함경북도 일부 지역에 해당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