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가 중독성이 낮다는 근거가 뭔가요?
대마는 담배나 다른 마약류보다 중독성이 현저히 낮다고들 얘기하는데 대마는 어떤 성분이 있어서 그런 지표가 나타나는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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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멍멍뭉이입니다.
대마는 60개 이상의 화학성분으로 구성되어 있는데
대마초는 기억과 관련 있는 뇌의 해마와 신경세포를 손상시키고,
신경세포를 연결시키는 시냅스에 변화를 일으킵니다.
뇌혈류량을 감소시켜 뇌빈혈을 유발하고
이는 중추신경계에 영향을 끼쳐서 인지기능을 손상시키고,
무기력증, 환각, 망상 등의 정신병 증상을 보입니다.
담배가 정신병 증상을 일으키지 않는다는 점에서 대마초와 가장 큰 차이점이 있습니다.
대마초는 불법으로 제조되기 때문에 제대로 된 필터가 없어
타르, 니코틴 등의 발암물질을 그대로 흡입해 건강에 더 악영향을 미치고
하루 대마초를 3~4개 피우는 것은 하루 20개 이상의 담배를 피우는 것과 같은 정도의
기관지 점막 손상을 준다는 보고가 있고,
대마초 연기가 담배 연기보다 50~70% 발암성이 있는 탄화수소를 함유하고 있으며,
담배보다 고환암 위험률이2배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대마초는 술, 담배에 비해 중독으로 가기까지의 기간이 더 짧고
어릴수록 대마초에 중독될 확률이 높으며
최근에는 특정 유전자(5-HTT의 변종)를 가진 사람이 대마초를 피웠을 때
중독에 빠질 확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마초 한번 피우면 6개월 후에도 모발에 축척돼 검출되며,
소변을 통해서는 3~4일까지 확인할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