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진광 인문·예술 전문가입니다.EIU는 뉴욕 물가(100점)을 기준으로 식품과 의류, 주거, 교통, 학비 등 160여 개 상품 및 서비스 가격을 반영한 `세계생활비지수`(WCOL index)에 따라 도시 생활비 순위를 매기는데, 뉴욕과 싱가포르 두곳 모두 최고점인 100점을 기록했다.
뉴욕이 1위에 오른 것은 올해가 처음이다.
뉴욕 외에도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미국 도시 총 3곳이 10위권 안에 들었다. 이는 물가상승뿐만 아니라 강달러 현상 때문이기도 하다고 EIU는 분석했다.
싱가포르는 생활비가 비싼 도시로는 늘 최상위권을 차지하는 곳으로, 올해를 포함해 지난 10년간 8번 1위에 올랐다.
뉴욕과 싱가포르에 이어 이스라엘 텔아비브(3위), 홍콩·미국 로스앤젤레스(공동 4위), 스위스 취리히(6위), 제네바(7위), 미국 샌프란시스코(8위), 프랑스 파리(9위), 덴마크 코펜하겐·호주 시드니(공동 10위) 순으로 집계됐다.
생활비가 가장 값싼 도시로는 시리아 다마스쿠스가 꼽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