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범 과학전문가입니다.
직류(DC)는 전류의 크기와 방향이 시간에 따라 변하지 않고 항상 일정한 전류입니다. 이는 전자가 한 방향으로만 흐르는 것을 의미하며 직류는 변화가 없으므로 각종 노이즈 발생이 적어 전지의 충전이나 전기분해, 전자회로의 전원으로 사용됩니다.
반면에 교류(AC)는 시간에 따라 그 크기와 방향이 규칙적으로 변하는 전류입니다12. 이는 전자가 방향을 바꾸어가면서 왔다 갔다하는 것을 의미하며 교류는 변압기만 이용하면 자유롭게 전압을 언제든지 바꿀 수 있고, 전력손실이 적다는 장점이 있어 발전, 송전, 배전에 이용됩니다.
에너지 효율성 면에서 본다면 직류는 작동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예측 가능한 전원을 제공하기 때문에 전자 장치에 자주 사용되지만, 장거리 송전 및 배전에는 효율성이 떨어집니다. 반면 교류는 변압기를 사용하여 쉽게 승압할 수 있어 에너지 손실이 최소화되어 장거리 전력 전송에 이상적입니다. 그러나 교류는 전력을 안정화하기 어렵고 직류보다 효율 면에서도 불리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