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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료상담
소탈한여치217
소탈한여치217
21.05.12

아들의 포경수술은 언제가 좋을까요?

초등학교 5년 아들의 성기가 동년배 아이들보다 작다고 할 수 있는데 그래서인지 성기의 표피가 덮여 있는 가운데 입구가 상당히 좁은 지 샤워를 할때 씻기위해서 표피를 뒤로 벗길려해도 벗겨지지 않습니다. 그래서인지 가끔 성기가 가렵거나 쓰라리다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강제로 표피를 벗기려니 상처가 날것 같고해서 욕탕에 물을 받아서 가끔 담구도록 하는데 이런상태가 유지 되면 포경수술을 해야 겠지요?

또하게 되면 몇학년때가 좋을까요? 통상 과거에는 중학교 올라갈때가 좋다고 해서 그때 많이 했던것 같습니다. 더불어 수술전까지 청결유지를 위해 어떤방법이 좋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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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조성진 의사blue-check
    조성진 의사
    성애병원신경과
    21.05.13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조성진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우리나라는 초등학교 이후부터 사춘기에 이르는 시기에 흔히 시행됩니다. 정상인을 대상으로 한 포경수술의 의학적 필요성에 대해서는 많은 논란이 있지만, 포경수술이 음경의 청결이나 암의 예방적 측면에서는 긍정적인 역할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수술전까지

    포피를 뒤로 살짝 당긴 다음 부드럽게 씻어주고, 씻은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서 물기를 닦아 건조시키는 것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최연철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포경 수술은 성기가 발육하기 전인 영유아기 보다는,
    초등학교 고학년-중학교 시기에 권장되기 때문에
    아이와 상의 후 비뇨의학과 진료를 보시면 좋을듯 합니다.

    수술을 할 경우 수술을 하지 않은 경우보다
    위생적인 관리가 가능하고 귀도포피염을 비롯한
    요로감염의 빈도를 줄일수 있는 장점이 있으므로,
    지금과 같이 관리가 어려운 상황에서 수술이 도움이 될수 있습니다.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서민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포경 수술을 꼭 해야만 하는 이유는 없습니다. 실제 포경 수술을 한다고 더 건강에 유익하지는 않다고 알려져 있지요. 반대로 더 해롭지도 않습니다. 수술을 하는 것은 본인의 선택일 뿐입니다. 수술은 가급적 어릴 때 하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커서 하면 수술 후에 조금 불편하더라구요.

    서민석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정진석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남자들 중에는 몸이 아프지도 않는데 병원에 가서 수술을 받는 경우가 있어요. "고래 잡으러 간다."라고 하면서 말이죠. 고래를 잡는다는 것은 포경 수술을 뜻해요. 어떤 어른들은 고래를 잡아야 진정한 어른이 된다고 이야기해요. 그럼 포경 수술은 꼭 해야 하는 것일까요?

    남자의 성기를 보면 포피가 음경의 끝부분인 귀두를 덮고 있어요. '포피'는 귀두를 덮고 있는 피부의 주름이에요.

    포피와 귀두 사이에는 먼지나 오줌 찌꺼기 같은 것들이 끼어서 냄새가 나거나 건강에 안 좋을 수 있어요. 그래서 성기를 씻을 때는 포피 안쪽을 깨끗이 씻어주어야 해요. 포피를 뒤로 살짝 당긴 다음 부드럽게 씻어주고, 씻은 후에는 깨끗한 수건으로 가볍게 두드려서 물기를 닦아 건조시키는 것이 좋아요.

    음경의 피부를 당겼을 때 귀두가 드러나는 것을 '자연 포경'이라고 하고, 귀두가 드러나지 않는 것을 '진성 포경'이라고 해요. 포경 수술은 진성 포경일 경우 포피의 일부분을 제거하는 수술이에요. 자연 포경일 경우에도 위생을 이유로 수술을 하기도 하지요.

    포경 수술을 하는 것은 어디까지나 개인의 선택이에요. 남자라고 해서 반드시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요.

    우리나라의 경우 너무 많은 사람들이 포경 수술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포경 수술로 잘라낸 포피는 쓸모없는 것이 아니에요. 귀두를 보호하고 성관계를 할 때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들도 있거든요. 그러니 반드시 수술을 해야 하는 상황이 아니라면 포경 수술은 꼭 하지 않아도 된답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 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드립니다. 항상 건강하고, 행복하세요^^

    정진석 치과의사 드림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분야 지식답변자 김선익 의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포경수술로 문의를 주셨습니다.
    우리나라 남성의 경우 포경수술을 빈번히 하고 있으나 필수는 아닙니다.
    남성의 성기를 보면 포피가 음경의 끝부분이 귀두를 덮고 있습니다.
    포피와 귀두 사이에는 먼지나 오줌 찌거기가 끼어서 냄새가 나거나 건강에 안좋을 수 있습니다.
    이 포피를 일부분 제거하는 수술이 포경수술입니다.
    하지만 이 포피가 귀두를 보호하고 성관계를 할 때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는 연구들도 있기 때문에 반드시 제거하는 것이 좋다고 말하기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포경수술은 개인의 선택 문제입니다.
    답변이 되었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