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벽면에 곰팡이가 피었는데 도배만다시해도되나요?
방한쪽이 외부벽면쪽입니다. 두들겨보니 석고보드로 마감이 된거같은데 마감을 제대로안한건지 모서리부분에서 곰팡이가 자꾸생기네요. 벽지뜯고 방습초배지 바르고 도배다시하면될까요? 만약 석고보드와 벽이 딱맞닿아있지않고 끝부분이 벌어져있다거나하면 어떻게조치해야하는지요? 전문가를 불러야하는지 걱정입니다
외부 벽면과 맞닿은 쪽의 벽은 습기 결로에 취약합니다. 벽지만 새로 바르는 것은 언발에 오줌싸기 와 같은 임시 방편입니다.
전문가가 시공해도 습기나 결로를 잡을수 있을지 미지수입니다. 전체적으로 뜯고 재작업이 아닌 문제있는곳의 한쪽만 작업하는것이니까요.
먼저 산업용 온습도계를 이용하여 벽면 어느곳이 온도차이가 심한지 파악하는게 중요합니다. 안쪽에서 봤을때 외부 벽면 콘크리트가 벌어진 부분은 필히 퍼티작업을 해주시고 외부 벽과 석고보드 사이에 보온재를 충분히 넣어주며 석고보드 마감이 부실한 부분은 필히 보강을 해서 틈새가 없게 해야합니다. 석고보드 마감후 도배하기전 석고보드위에 방수스프레이를 이용하여 골고루 도포하여 주시고 일정시간 말려주세요. 그후 도배를 하시면 될듯합니다.
방수는 전문가를 불러도 당장 조치할수가 없습니다
옥상 방수공사를 해도 외부의 물길이 생긴 곳은 잡기가 어렵기 때문이죠
말씀하는 외부벽면이면 베란다쪽일거같은데 욕실측 베란다측 벽은 습식공사를 보통 한다음
마감을 합니다. 그래도 곰팡이가 계속 난다면 벽지를 다시 해도 소용이 없습니다
몇 년 주기로 보강하려면 벽지를 하시기 보다는 폼블럭 같은 방수되는 거로 하는 게 오래갑니다
인터넷에 폼블럭 많이 판매하는데요 두께가 보통 4미리에서 10미리정도 합니다
가격은 70x70cm에 1500원~2000원정도 하고요
벽면 석고에 방습단열제로 또 넣고 또 도배하는거보다 먼저 경제적으로 시도해보시기 바랍니다
(외부에 방수작업은 시간과 비용이 많이 들고 잡기가 어렵다는 점 상기시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