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종 감미료중에 설탕과 소금을 많이 사용하는데...
조리를 할때...특히, 물김치를 담글때 소금물과 설탕물을 조그씩 사용하는데요..
재료들과 같이 섞어서 녹이면 잘 녹지 않아서 다신 물에 미리 녹여서 후에 섞는 편인데..
근데 설탕물은 잘 녹는 편인데..소금은 논는 시간이 더 걸리더라구요..
물론, 굵기 차이도 있지만..가는 소금도 설탕에 비해서는 더 느리던데...뭔가 다른 이유가 있는지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소금과 설탕은 물에 녹는 속도가 다릅니다.
소금은 설탕보다 분자가 더 크고 더 높은 전해질 농도를 가진 물질이기 때문에, 소금물을 만들 때는 설탕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합니다. 또한, 설탕은 자연스럽게 녹기 때문에 따로 녹일 필요가 없지만, 소금은 물에 녹이기 위해서는 시간과 힘이 필요합니다.
또한, 소금은 물 속에서 이온으로 존재하기 때문에, 이온간의 상호작용으로 인해 물과 함께 녹이기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소금물을 만들 때는 미리 물에 녹여놓고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안녕하세요. 김재훈 과학전문가입니다.
설탕이 소금보다 물에 잘녹는 이유는 설탕은 분자가 약하게 결합되어 있는 반면 소금은 분자가 강하게 결합되어 있어 설탕이 물에 더 잘녹는 겁니다
안녕하세요. 원형석 과학전문가입니다.
설탕은 그냥 분자에요 잘 안쪼개져요. 설탕이 극성이라서 잘녹지만 쪼개지진 않는답니다.
그냥 물속에 아주작은 설탕분자가 주위에 물을 둘러싼채 둥둥떠다니죠 . 하지만
소금은 달라요 소금분자가 쪼개지면서 이온이 되어 녹는것이에요 근본적으론 이것도 극성이지만
이온은 대체로 얼마이상은 안녹는답니다. 왜냐하면 -_- ; 설탕물은 그냥 설탕이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이온은 정전기적 인력 척력이 있는데. 한계가 되면 거기에
더이상 못끼기 때문이랄까요? 그래서 소금이 훨씩 덜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