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진호성 의사입니다.
문의하신 내용만 보자면 엉덩이 부분의 다한증으로 생각 됩니다.
다한증은 고혈압이나 당뇨처럼 엄격한 진단기준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본인이 생각할 때 다른 사람에 비해서 땀이 많이 난다고 느끼면서, 실제로 이러한 땀 때문에 일상생활이나 사회생활에 지장을 준다면 다한증으로 진단을 내릴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다한증은 그 원인에 따라서
(1) 이차성 다한증 : 혈당증가, 갑상선 이상, 결핵과같은 전신적 질환이나 복용하는 약물 등 다른 원인이 있어서 발생하는 다한증.
(2) 일차성 다한증 : 특별한 원인이 없이 긴장과 같은 정신적인 스트레스나매운음식, 온도/습도 변화와 같은 신체적인 스트레스로 인해 발생하여 체질적인 문제로 볼 수 있는 다한증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먼저, 치료받고 있는 병이 있거나 복용하고 있는 약이 있다면 이것들이 문제가 되고 있지 않은지 살펴볼 필요가 있으며, 땀이 많이 나는 증상 외에 발열, 어지러움, 체중 감소등의 다른 증상도 동반이 된다면 다른 원인이 있지 않은지 의료기관에서 진료를 받아보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