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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손한스라소니234
공손한스라소니23422.05.30

현금의 가치는 시간이 지날수록 계속 떨어지게 되나요?

예금이든 적금이든 현금을 아무리 쌓아봐야 시간이 지날수록 현금의 가치는 떨이 지기 때문에 현금만 쌓아 둬서는 절대로 부자가 될 수 없다는 글을 본 적이 있는데요. 왜 시간이 지날수록 현금의 가치는 떨어지게 되는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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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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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7.01

    안녕하세요. 이정훈 심리상담사/경제·금융/육아·아동전문가입니다.

    국내 재화 가격은 변함없는 상태에서, 환율이 상승하면서 달러화 대비 원화의 화폐가치가 상대적으로 하락했다. 만약 L국가가 껌 1통을 1달러에 수출하고 있었다면 원/달러 환율이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상승하면서 같은 껌 1통을 1달러에 수출해도 환차익에 의해 이익이 300원 늘어난다. 따라서 L국가는 껌 1통의 해외판매 가격을 1달러 보다 낮게 책정해 수출을 늘릴 수 있다. 물론 이 경우 국내에서 판매되는 껌 1통의 가격은 900원으로 변함없다. 유사한 논리로 해외에서 수입하는 재화의 수입 가격이 상승하면서 수입은 줄어듭니다.

    결론적으로, 물가 상승에서 의미하는 화폐가치 하락은 화폐와 재화 및 서비스의 교환이며, 순수출의 감소로 나타난다. 반면에 환율 상승에서 의미하는 화폐가치 하락은 화폐와 화폐의 교환이며, 순수출의 증가로 나타난다. 따라서 ‘화폐가치’하락이 어떤 맥락에서 쓰였는지 전후 관계를 잘 살펴보는 것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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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장상돈 경제·금융/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화폐가 전혀 유통되지 않는다면 화폐는 아무런 가치가 없겠지요.

    인류가 개발한 가장 쉬운 교환가치로 화폐는 대부분의 사람들이 사용합니다.

    그런데 화폐는 계속해서 발행이 됩니다.

    공급이 계속 증가하기때문에 가치가 떨어지겠지요.

    만약 천년동안 우리나라 돈, 원화 지폐나 동전을 발행하지 않는다고 한다면, 폐화가 되거나 소실되는 것들의 양만큼 화폐가치가 공급이 줄어들어 상승하겠지요.

    우리나라의 화폐는 국채가 계속 발행되기때문에 지속적으로 공급이 확대되고 있다고 보아야합니다.

    원화 지폐나 동전을 발행하는 것만 아니라, 빚을 내는 것 역시 원화를 찍어내 유통시키는 것과 마찬가지 효과이니까요.

    요즘은 빚을 낼 수 있는 것이 능력이라고 하는데,

    앞으로 대한민국은 국가채무를 지속적으로, 그것도 상승폭을 높여서 늘려갈 것 같네요.

    우리나라의 신용이 높아져 국채를 발행하면 이자를 얼마 주지 않아도 사려는(?) 채권후보자들이 많은 상태라, 지속적으로 채권이 발행될 것 같습니다.

    돈을 펑펑 쓰면, 물가는 당연히 올라가겠죠.

    물가가 올라가면, 물건 값을 더 주고 사야하기때문에 현금의 가치는 떨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식량전쟁, 원자재전쟁으로 바뀐 우크라이나와 러시아 전쟁은 물가를 가파르게 상승시킬 것 같네요.

    굳이 전쟁이 아니라도, 기본적으로 세계경제상황이 물가를 상승시킬 것이라고 예상할 수 있습니다.

    기후위기도 한 몫을 할 것이고, 자국이기주의도 물가에 아주 심각한 영향을 미칠 것 같네요.

    이렇게 몇 년이 흐르면, 지금 5만원권 지폐로 살 수 있는 물건을 몇 장을 주고도 살 수 없는 세상이 올 지도 모르지요.

    그래서 인플레이션 헤지에 관심이 많아지고 있습니다.

    인플레이션이 되는 만큼만이라도 내가 가지고 있는 자산이 따라잡을 수 있기를 바라는 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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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화폐는 보통 상품이나 재화,서비스등 구매력을 가치고 있으며 화폐의 교환가치가 있는것으로 물가상승에 따른 화폐의 가치는 하락하기마련이며 그 반대인 경우는 화폐의 가치는 상승하겠죠..가령,10년전의 1만원의 가치를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그때의 기준은 1만원 아닌 1천원정도 있으면 어느정도 물건을 구매할수 있었습니다.그냥 쉽게 얘기해서 20~10년전의 1천원이 지금의 1만원가 동등한 가치가 있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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