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도 항생제에 내성이 생기나요?
강아지가 작년말(20살)생리중에 처음 자궁 축농증 증상이 나타났습니다
수의사 선생님과 상담후 수술은 어려울것으로 판단하고 약처방받아 먹였습니다 3일만에 증상은 호전되고 1주일치 처방받은 약을 다먹고 더 처방받지 않았더니 다시 증상이 나타나더라구요 그래서 한달동안 조금씩 약을 줄이며 치료 했습니다
그후 생리주기에 맞게 생리하길래 미리 약을 타 먹이고있고 지금 2주차입니다 약은 꾸준히 먹이고 있는데 자궁축농증 증상이 나타나네요 증상이 없을때라 약을 약하게 타주셨던건지 아니면 항생제 내성이생겨 이제 효과를 못보는건지 궁금합니다
자궁 축농증이 원래 재발한다는거도 알고있었고 방치하면 사망한다는거도 알고있습니다 어떻게해야할지 잘 모르겠습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어떤 상담을 했길래 수술이 어려운지는 잘 모르겠지만 자궁 축농증의 경우 항생제 사용은 단편적입니다.
그리고 당연히 항생제를 처방받아서 먹었다가 중단했다가 하는 경우 내성이 생길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강아지가 내성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 작성자분이 강아지의 경우 자궁에 있는 농에 들어 있는 세균들이 그 항생제에 대해 내성이 생기는 것입니다.
자궁 축농증의 경우에는 수술적으로 자궁을 절제하는 것 말고는 방법이 없습니다 이대로 방치해둔다면 정말로 예후가 좋지 않습니다. 예를 들어 그런 염증 물질이나 세균이 간이나 신장 그리고 전신으로 타고 갈 경우 패혈증이 생길 수 있으므로 그럴 때는 정말로 좋지 않습니다.
치료를 원하신다면 수술을 하시는 것을 권장 드리며 문장들이며 작성자 분께 저는 이미 여러분 항생제를 사용 및 중단에 반복해 왔기 때문에 항생제 감수성 검사도 추가로 하셔야 합니다. 정말로 운이 좋지 않은 경우 사용할 수 있는 항생제가 없을 수도 있겠네요.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도 항생제도 내성이 생깁니다.
그래서 약을 처방할 때는 강아지의 장기간 복용을 금지합니다.
자궁축농증이 재발하고, 항생제 처치가 듣지 않는다면 집에서 해줄 수 있는 방법이 매우 제한적입니다.
동물병원에 얼른 데려가 감염으로 인한 전신증상을 잡아야하고, 진정시켜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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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정성을 다하여 치료 하고 계시는 주인님께 감사를 드립니다 끝까지 잘 해 주셔서 감사하고요 지금으로써 집에서는 할 수 있는 것이 더 이상 없을 것 같습니다 꼭 하시려고 하면은 병원에 입원 시키셔서 링겔을 통해서 약을 주입하는 것으로 대체 하시지 않는 다음에는 다른 방법이 없는 것 같습니다 강아지를 입원을 시킬 것인지 아니면 지금 이대로 지켜 볼 것인지를 결정하셔야 될 것 같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내과 치료의 재발율은 90% 이상으로 실제적으로 치료에 어려움이 있습니다.
항생제의 내성은 강아지가 생기는게 아니라 자궁에 감염된 세균이 생기는것이라 충분히 내성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문제는 처음 내과 치료를 시도할 수 있는 이유가 개방형 자궁축농증이었기에 가능했을것이나
재발시에는 폐색형으로 유발될 수 있어 응급 상황으로 전이 될 수 있습니다.
21살이더라도 폐색형 자궁축농증이면 반드시 수술해야 하고 수술을 하지 않을 경우 100% 사망하고
통계적으로 수술 후 합병증으로 사망할 확률은 4% 정도이니 각오를 하시고 수술을 시키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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