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성영 치과의사입니다.
선천적으로 영구치가 없어 유치가 빠지지 않고 남는 경우라도 관리만 잘 된다면 생각보다 오래 유지됩니다.
심지어 50-60대 이상에서도 유치가 남아 있는 경우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유치 옆의 영구치가 맹출하면서 해당 유치의 뿌리를 흡수시키는 등의 문제가 발생하여 유치가 흔들리게 되는 경우라면 어쩔 수 없이 유치를 발치하고 임플란트 수술 등이 필요하게 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유치의 뿌리가 멀쩡한 경우라면 관리만 잘 해주시면 됩니다.
유치의 관리라고 하여 특별하게 따로 있는 것은 아니며, 식후마다 칫솔질을 잘 하고 치실을 사용하는 등의 구강위생관리를 잘 하면서, 정기적으로 치과에 내원하여 상태를 검사받고 스케일링을 하면서 관리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