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버스와 전철을 환승해서 이용하게 되면 버스와 지하철의 요금 정산은 '연락운송'이라는 개념에서 나오게 됩니다.
연락운송이란 한 번의 승하차로 두 개 이상의 기관이 운영하는 노선을 연결해서 이용할 수 있도록 하는걸 말하는데 다시 말해서 현재 우리가 이용하고 있는 '환승시스템'을 말합니다. 이렇게 연락운송을 하게 되면서 고객들이 지불하게 된 운임을 '연락운임'이라고 하며, 연락운임이 두 개 이상의 운영기관이 나누어 가지는 절차를 '연락운임 정산'이라고 합니다.
연락운임의 정산은 복잡하지만 보통은 버스 기본요금과 지하철 기본요금의 비율대로 정산을 받게 된다고 합니다. 질문자님이 예시를 주신대로라면 지하철 1250원+환승요금 250원 = 1500원인 경우 [지하철 1250원 / 버스 1250원]인 경우는 5:5의 정산으로 지하철 750원, 버스 750원의 배분으로 가져가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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