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디페린 연고(adapalene)와 마데카솔 연고(madecassol)는 각각 여드름 치료와 상처 치유 촉진에 사용되는 외용제입니다. 두 연고를 같은 부위에 동시에 사용하는 것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습니다.
디페린은 비교적 자극이 강한 레티노이드 계열 약물로, 마데카솔과 함께 사용 시 피부 자극이 증가할 수 있습니다. 또한 두 약제의 흡수 및 효과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여드름 흉터 개선을 위해 디페린과 마데카솔을 번갈아 사용하고자 한다면, 피부과 전문의와 상담을 통해 사용 순서와 간격 등에 대한 조언을 받는 것이 좋겠습니다.
피부 상태에 따라 한 가지 약제를 일정 기간 사용 후 다른 약제로 전환하거나, 아침과 저녁으로 나누어 사용하는 등의 방법을 고려해볼 수 있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