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 초반 자녀에게 재테크 마인드를 가르치는 방법이 뭐가좋을까요?
군까지 마친 대학생 자녀가 있는데 경제관념이 부족하고 세상물정을 너무 몰라서 지금부터 재테크를 가르치고 싶은데 좋은 방법이 있을까요? 주식이나 가상화폐, 부동산은 제가 가르치기 너무 어려워요
대학생이라면 이미 성년이라 경제관념이 조금은 굳은 상태일 가능성이 많겠네요.
온라인이고 구체적인 상황은 알지 못하기에 대략 제 생각을 적어보겠습니다.
혹시 부모님이 주시는 돈은 당연하고 노동이나 투자를 통해 돈을 버는게 어렵다는 경험을 모르고 자랐나요?
자기가 힘들게 번 돈은 쉽사리 소비하지 못한다고 하죠
자식이 고생하는게 마음이 쓰이고 불편하시겠지만 경제적 지원을 부족하게 해주시고 아르바이트나 과외 등 정당한 본인의 노력이 들어가 돈을 벌게 해보는게 먼저 시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재테크는 누가 가르쳐줘서 아는게 아닌 본인이 스스로 느껴서 알아야 한다는 생각도 합니다.
이론은 아무리 알려줘도 이론일 뿐이죠. 수학공식 다 알아도 적용을 못하면 문제를 못 풀듯이...
아무래도 직접 경험해보지못한 분야에 대해서 가르치기엔 굉장히 어려울것으로 판단됩니다.
주식 가상화폐 부동산 등과 같은 종목들은 많은 공부와 경험이 필요한 분야이기도 합니다.
먼저 자녀분께 돈을 벌기 어렵다는 점을 먼저 인지시키고 몸소 느끼게끔 해야한다고 생각됩니다.
용돈을 필요하다고 주는것이 아닌 스스로 벌어서 생활한다거나 본인이 써야하는 곳이 어디인지와 왜 필요한지에 대한 내용을 제출하면 용돈을 주는 등의 행동도 적합할듯 싶습니다
요즘에는 한탕주의가 굉장히 많은데요
본인의 자본으로 돈을 불리는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가장 좋은것은 본인의 자본을 지키는것이라는걸 알려주시면 좋을듯 싶습니다
안녕하세요. 재테크를 직접 하는 것과 가르치는 건 정말 별개의 일이죠. 자녀에게 부를 물려주는 것도 좋지만, 재테크 공부, 즉 금융지식을 물려주는 것이 더 중요한 시점입니다. 경제 공부를 시키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결국 동기부여 입니다. 왜 경제를 알아야 하는가를 스스로 깨우쳐야만 합니다. 부모님이 보시는 자녀분의 모습과, 실제 자녀분의 생활에 괴리가 있을 수도 있습니다. 아마 주식이나 가상화폐는 하고 있을지도 모릅니다. 한번 넌지시 물어보시고, 투자 관련해서 주식을 사주시거나, 서적 등을 선물하시는 것도 좋을 거 같네요.
로버트 기요사키의 <부자 아빠 가난한 아빠> 책을 추천드립니다.
금융에 대한것은 오랜경험을 통해서 터득하는 방법이있고 관련 이론을 공부하면서 배우는 방법이 있습니다.
자녀분의 경우에는 후자가 필요할것같은데요. 금융에 대해서 기초적인 이론을 배우게한후에 (유튜브, 블로그 등) 어느정도의 돈을 지원해주어서 투자를 배우게 하는것이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일단 작성자분께서 주신돈이든 자녀분이 직접 모아서 투자한 돈이던 투자를 하게되면 공부는 자연스럽게 하게된다고 생각됩니다. 돈이달린 문제에 직면하게되면 공부를 하지말라고해도 이해하기 위해서 스스로 학습하게되니 돈을 조금 지원해주시면서 투자를 해보라고 하는것이 어떨까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