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순한 스트레스일까요 혹은 콘서타 부작용일까요…
어제 스트레스 받을 만한 일이 있긴 했습니다
울다가 잠들었고 일어났을 땐 평소처럼 일어나 아침 먹고 책도 읽고 글도 쓰고 공부하려고 하는데 콘서타를 먹었음에도 집중이 되지 않고 머리가 아팠습니다 폰 모니터를 많이 봤나... 싶은 상태로 7시간이 넘게 지났네요 오늘따라 입맛은 더욱 없고 아침 이후로 뭔갈 먹지도 않아서 위액 냄새까지 납니다... 콘서타 부작용으로 식욕부진은 계속 겪고 있었으나 오늘은 유독 배가 안 고프고 입맛이 없네요 공부를 안해서 즉 에너지를 안 써서 그런걸까요?
그리고 날 생각하다 갑자기 눈물이 나요 두번 정도 울었는데 갑자기 눈물이 나요
계속 피곤하고 머리도 아프고 온 몸이 춥고 손 발 특히 시렵습니다 (시린건지 감각이 없는건지 당뇨는 아니겠죠..?.)
머리가 땡땡한 기분이에요...
뭐 때문일까요...
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스트레스로 인해 신체적, 정신적 증상이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식욕 부진, 피로감, 두통, 집중력 저하 등은 스트레스와 우울감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증상들입니다. 특히 콘서타 복용 중이라면, 부작용으로 인해 증상이 더 심해질 수 있습니다.
갑작스러운 눈물은 감정의 기복이 심한 상태를 나타내는 것일 수 있습니다. 스트레스와 우울감이 누적되어 감정 조절이 어려워진 것으로 보입니다.
손발이 차가운 것은 스트레스로 인한 자율신경계 이상 반응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당뇨의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으니, 증상이 지속된다면 의사와 상담해보는 것이 좋겠습니다.
현재의 상황이 지속된다면 전문가의 도움을 받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 관리와 함께 콘서타 복용에 대해서도 의사와 상담해보시기 바랍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살다보면 하루하루 힘든 날도 있고, 괜찮은 날도 있지요. 어제 스트레스가 있었다면 당연히 하루 이틀 정도는 심리적인 영향을 받을 수도 있는 것이지요. 약의 부작용이라고 보기에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 스트레스를 잘 풀어보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편두통 증상도 있는 것 같으니 소염 진통제도 한번 드시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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