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폭동의 원인은 흑인인 로드니 킹을 백인 경찰들이 집단 구타한 사건이 도화선이 되었지만 폭동이 발생하자 흑인 시위대가 한인타운으로 몰려가 약탈과 방화를 일삼으면서 한인 사회에 막대한 피해를 입힌 사건입니다. LA의 대표적인 흑인 게토로 알려진 컴턴은 LA코리아타운과 LA의 위성도시인 토랜스와 햄버거처럼 끼여 있었습니다. 흑인들이 무슨 일이 있어서 자기 동네밖으로 나오면 제일 먼저 맞닥뜨리게 되는 곳이 한국계 미국인들이 사는 곳입니다. 당시 경찰의 대처가 가장 문제가 되는 것은 폭동을 막기 위해 백인 거주 지역으로 가는 길은 완전히 막았지만 한인들이 사는 지역으로 가는 길은 막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이런 대처가 한인들이 엄청난 피해를 입게 된 원인이 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미국 LA 경찰청 경찰관이 운전수인 로드니 킹을 구타한 사건의 경찰에 대한 무죄가 판결나면서 흑인들의 인종차별에 대한 분노로 시작되었습니다. 4월 29일 이후 5월 4일까지 수천 명이 LA에서 시위를 일으켰으며, 유혈, 방화로 확산되었다고 합니다. 재산 피해액이 약 10억 달러를 넘었다. 총 58명이 사망했고 수천여 명이 부상당했는데 이 폭동은 LA 에서 일어난 열 두번째 폭동 이라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