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더리움은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으로 분리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더리움은 블록체인 기술을 기반으로 스마트 계약 기능을 구현하기 위한 분산컴퓨팅 플랫폼입니다.
비탈릭부테린이 개발한 이더리움은 하드포크 이후 이더리움과 이더리움클래식으로 분리된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더리움에서 하드포크된 것이 이더리움클래식이라는 것은 잘못 알고계신 겁니다.
이더리움이 과거 체인이 해킹당한 적이 있는데 당시에 개발팀이 두가지 선택의 길이 있었습니다.
1.하드포크를 통해 새로운 체인에서 시작하자.
2.보안을 강화하는 소프트포크(기존체인)를 하자.
후일 결국 첫번째 의견으로 결정이 났고 이더리움은 하드포크를 통해 새로운 체인으로 옮겨가게 됩니다.
이 체인이 지금까지 이어오고 있는 코인이 이더리움이고 2번째 의견을 끝까지 고수했던 일부 개발팀은 하드포크전 남아있는 체인을 계속 이어나가 지금의 이더리움 클래식을 만들어 옵니다.
차이점이라면 이더리움은 발행량의 제한이 없으며 시가 총액 2위를 기록중입니다.
이더리움 클래식은 발행량의 제한이 있으며 시가총액 17위를 기록중입니다.
이더리움의 스마트 컨트랙 기반으로 수많은 토큰들이 발행되고있는 만큼 트랜잭선 속도(전송 속도)를 제외한 대부분의 기술에서 이더리움이 우수합니다.
하지만 코인베이스에 이더리움 클래식이 상장된 것을 이더리움 클래식도 좋은 코인이라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2016년, 이더리움이 아직 세상에 잘 알려지지 않은 시기에 the dao라는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당시 다오에는 약 2천억이 넘는 자금이 모금될 정도로 인기가 많았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바로 환불의 기능이 었습니다.
누군가 무한 환불이 가능하다는 점을 알아내 600억이 넘는 이더리움을 인출해냅니다.
이 해킹이 있고나서 600억이 넘는 피해액을 보전해주고자 이더리움 장부를 모금 이전으로 되돌리자는 의견이 제시되었습니다. 하지만 이미 저질러 진 일을 탈중앙화인데 어떻게 되돌리냐고 주장하는 의견도 만만치 않았죠.
갈등이 있고나서 비탈릭을 중심으로 모금이전으로 장부를 되돌리는 하드포크를 진행합니다. 이것이 우리가 아는 이더리움입니다. '원래의 이더리움 장부'를 고스란히 간직한 이더리움은 우리가 아는 이더리움 클래식이 된 것이죠.
굳이 복잡한 설명을 할 이유가 없어 보여 간략하게 줄였습니다. 도움 되셨으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