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이제 슬슬 할아버지가 되어가는 고양이인데요
어렸을땐 우다다 뛰어다니고 하루종일 활기차던 녀석이 이제는 하루에 15시간은 잠만 자는 것 같아요
고양이는 사냥놀이 같은 놀이가 필요하다고 하서 같이 노는 시간으로 충족시켜주려고 하다가도
힘없이 자는 아이를 보면 깨우고 괜히 귀찮게 하는 것 같아서 고민이 됩니다
점점 더 잠만 자는 고양이가 되어가는데 자연스러운건가요? 귀찮게 하지 않고 바라봐주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고양이가 나이를 많이 먹게되면 수면 양이 증가합니다.
하루 15~20시간을 수면으로 보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노묘의 경우에는 점점 활동성과 식욕이 줄어들게 됩니다.
관절에 문제가 있거나, 기력이 쇠하여 놀거나 뛰어다니는 것이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고양이가 편안하게 있게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