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권영수 과학전문가입니다.
전기차 배터리는 쉽게 말해, 우리가 소위 휴대용 전기제품에서 사용하는 건전지라고 불리는 것과 원리가 동일합니다. 차이점이 있다면, 단순 알칼리건전지가 아닌 충방전이 가능한 이차전지를 사용하여 제작되어집니다.
흔히 전기차 배터리에 사용되는 전지는 리튬이온전지를 사용하게 되는데 충방전을 통한 손상이 적은 반면에 알칼리성 원소(리튬)의 단점인 폭발의 위험성이 있습니다. 그래서 리튬이온전지 폭발을 대비한 케이스에 담겨져 나오는데 이를 '셀'이라고 부릅니다.
그리고 크기가 타 휴대용제품에 비해 큰 전기차의 크기와 최수 구동전력을 확보하기 위해 몇개의 셀이 뭉쳐진 모듈, 그 모듈을 8~40개 뭉쳐져 만드는 pack의 형태로 제작이 됩니다. 이 pack은 내연기관의 기름 역할을 수행하기 때문에 이 pack의 전기에너지 사용을 위해선 내연기관과는 다른 장치와 구조를 띠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