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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담한강아지63
대담한강아지63

이런 제가 싫어요 정신과나 심리상담쌤이 답변 달아주세요

갑자기 싫어졌던건 요즘들어서 그래요

솔직히 고3때 담임쌤이 저한테 음침하다고 하셨나

어둡다는 뜻의 말로 저한테 얘기를 하셨는데요

솔직히 친구도 몇년간 없없고 채팅으로 모르는 사람들하고 얘기하고 그러다보니까 사회성도 없어지고

학교가면 친구하고 말하는 방법도 몰라서

소름끼치게 친하게지내고 싶은 애들 옆에 서서 있기만 했어요 ㅜㅜ

아무튼 이불킥 사건이네요 ㅠㅠㅠㅠ 지금보니까 제가 참 소름끼치는 행동들을 했어요 ㅜㅜㅜ

그냥 요즘 들어서 솔직히 다른 애들은 다 밝아보이더라고요 목소리도 밝고요

근데 저는 세상 우울해보여서 꼴보기가 싫어요 ㅜㅜ

얼마전 증명사진 찍었는데 너무 우울해보이고 기운 없어보이게 나온거에요 ㅠㅠㅠ 와 진짜 제 자신이 너무 짜증났어요 ㅠㅜ

오히려 요즘 뭔가 방학이라 집에만 잇고 친구는 1명있는데 저랑 안놀아요 ㅠㅠ 그래서 부정적인 생각만 들고

제 얼굴도 처참하고 정신병자같아요 제가 ㅠㅠㅠㅠㅠ

그냥 요즘 눈물만 나와요 ㅠㅠㅠ

그냥 뭐지 제 행동도 느리고

말도 느리고 생각도 느려요 ㅠㅠ

그리고 뭔가 사람들하고 있는걸 피하게되요

막 전화로 뭐 물어보거나 사람한테 주문같은거 해야하면 피하게되요 최대한 모르는 사람하고 안 말할 수있게 행동하게되여 ㅠㅠㅠ 모르는 사람이면 이렇게 행동하게되요

아 저는 이제 20살인데요 ㅜㅜ

이런 개찐따네요 ㅠㅠㅠㅠ

그 예전 약간 세상 조용하고 우울해보이는 사람을 봤는데요 진짜 그거 보고서 제가 저런가 싶은 생각도 들어요 그래서 제가 저 자신이 너무 싫어요

그냥 요즘 집에 안좋았던 일들만 생각나고

그래서 다 하기 싫고 그래요

제가 불효녀였나 싶은 생각도 들고요 ㅠㅠ

뭔가 엄마아빠하고 있으면 불안하기도 하고 무섭기도 불편하기도해요

이런 저도 싫기도 해요

내가 왜 이런건가 싶고요

다른 애들은 엄마한테 뭐 선물 해줬다고

다른 애들은 부모님한테 효도하는데

저는 그러지 못했어요

친구를 안만나서 이런걸까요?

그런데 또 얼마전에 식구들 중에서

다른 가족을 봤는데

그냥 저희 가족하곤 다른거 같았어요

그냥 서로 다정하게 말하고 웃고 그러는게 부러웠어요

전 이상하게 엄마 아빠한테 다정하게 말이 안나와요

모르는 사람들한테도 그냥 무뚝뚝하게 말하게 되요

친구한테는 다정하게 얘기하려고 엄청 노력은 하게되요

근데 요즘은 그냥 채팅이 더 편한 제가 싫네요

저는 왜 평범한 학창시절을 보내지 못했을까란 생각도 들어요

그리고 갑자기 예전에 잊고 싶은 기억들이 자꾸 떠올라서 잠도 안오기도하고 그 생각 되짚어보면서 혼자 웃기나하고 혼잣말하고 요즘 이상해졌어요 ㅠㅠㅠ

만날 사람도 없으니까 세상 우울해지고 제가 짜증나고

정신병자같아요 ㅠㅠㅠㅠ

집에서 그냥 혼잣말하고 있고 ㅠㅠㅠ

말할 사람도 없으니까요 ㅠㅠㅜㅜ

그냥 제가 하는게 정신 병자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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