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조선후기 조선에 대해 쓴 글에는 조선인 집에는 책이 반드시 있었다고하는데 책을 즐기던 조선인이라고해도 비싼 책을 많이 소장하지는 못했을텐데 당시에도 책을 빌려주던 곳이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초기에는 책을 빌려볼 수 있는 시설이 없었지만
조선후기가 되면서 세책가라는 시설이 등장하며 서민들도 쉽게 책을 빌려볼 수 있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 후기 책의 수요가 급증하면서 생긴 책 대여점인 세책가 가 있었습니다.
이곳에서 주로 취급하던 품목은 소설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세책점 혹은 세박방이라고 하던 곳은 조선 후기에 생겨난 서점 입니다. 정확히 말하면 사람들에게 돈을 받고 책을 빌려주던 곳인데요. 춘향전, 홍길동전 같은 한글 소설, 번역한 중국 소설 등을 그대로 베껴서 만든 책을 사람들에게 빌려주고 돈을 받았던 곳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