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바인데 직원들 혹은 저보다 오랜된 알바들에게 어떤 입지인지 궁금합니다
알바한지는 1달정도 됐고요
고깃집알바입니다
저는 비교적 늦게 들어와서 약간 겉도는 느낌이 드는것 같아요
다른 알바보다 나이가 어리기도 하고요
단둘이 있는 경우엔 농담도 하고 괜찮다가도 여럿이 있을 땐 포지션이 애매해져서 대화에 참여하기보단 듣고만 있게 됩니다
얼마전에 고기굽는걸 이제 막 배워서 고기에 집중하다보니 다른 일은 챙기지 못 한 경우가 있었는데 뒤에서 제가 고기를 찾아다닌다는 말이 나왔었나봐요
같이 알바하는 오빠가 말해준 뒤로 신경쓰며 해서 그 뒤로는 이야기가 안나왔다고는 하는데 걱정이 되는건 어쩔 수 없나봐요
전에 일을 너무 못하는 사람이 있어서 뒤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던 적이 있는데 얼마 안가서 짤렸거든요
이번에 제가 그 위치가 된 것 같아 걱정입니다
그러다가도 그 집에 밥을 먹으러 간 적이 있는데 밥값을 할인해주셨어요
약간은 안심이 되기도 하더군요
짜를 사람인데 밥값을 할인해줄 것 같지는 않아서요
제가 처음이라 아직 분위기에 적응하지 못한건데 너무 과하게 생각하나 싶기도 하고 뒤에서 그런 이야기가 나왔다는 걸 알고나니 제가 걱정하는게 이상한건 아니라는 생각도 드네요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의견을 들어보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진기한메추리55입니다.
아직 한달은 많은 사람들이 서로 알아가기 힘든 시간이예요. 나중에 직장을 구하셔도 3개월은 지나야 쫌 친해졌구나 하실꺼예요.
누구나 처음에는 적응 기간이 필요해요. 오래 다닌사람도 새로운 사람에게 적응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일부러 애써 친해지려고 하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친해지는 그때가 분명 옵니다.
힘 낼 필요도 없고 고민도 많이 하지 마세요.
인간관계는 자연그러운 것이 가장 좋은거 같아요.
안녕하세요. 방구석 척척박사 천재 갓지설입니다.
아직 알바 기간이 얼마 되지도 않고 해서 그런걸껍니다. 시간이 지나면 서서히 친해지면서 마음도 열릴거에요 시간이 해결해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