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가 자체 코인을 발행하는 이유는?
요즘 거래소 트렌드가 자체코인을 발행하여 ico나 채굴 형식등으로 유저들에게 판매하고
코인을 거래할때마다 발생하는 수수료를 자체 발행코인으로 받고 있습니다.
원화로 0.01%~0.1% 정도 제하고 줘도 되는데 굳이 자체코인을 발행하여 이용하는 이유가 있을까요?
거래수수료 이외에 다른 곳에서 활용되고 있는 거래소 자체 발행 코인이 있나요?
있다면 어떤 부분에서 활용하고 있는지 알려주세요.
안녕하세요. 암호화폐 거래소에서 자체 거래소코인을 발행하는 이유는 아무래도 거래소 내 자체토큰으로 인한 투기수요를 자극하여 수익을 극대화 시키는데 그 목표가 있습니다. 그리고 거래소 운영에 필요한 자금조달 목적도 있죠.
자체코인은 원화 수수료보다 더 저렴한 수수료를 지원하는 기능 외 거래소 수익의 일정부분을 자체코인 보유자들에게 나눠주는 거래소도 있습니다. 대표적으로 비트소닉이라는 거래소가 있습니다. 비트소닉은 자체코인 BSC를 스테이킹 하면 거래소 수수료 수익의 90%를 BSC를 스테이킹한 홀더들에게 배분하는 방식을 유지하고 있죠. 그리고 자체 거래소코인을 IEO에 참여하는 기능으로도 활용하는 거래소도 있습니다. 앞에서 언급드린 비트소닉 거래소도 자체코인 BSC를 활용하여 IEO를 진행한 적이 있고, 바이낸스도 자체코인 BNB를 활용하여 비트토렌트의 IEO를 진행한 적이 있습니다.
거래소는 자체 암호화폐를 발행시킴으로써 여러가지 부가적인 수익을 창출해 낼 수 있습니다.
일단 자체코인을 발행시켜 투자금을 유치시킴으로써 자금력을 확보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자금력은 앞으로 암호화폐를 운영하거나 사업을 확장시키는 용도로 사용할 수 있겠죠.
그리고 자체코인을 이용해 수수료를 절감시켜 준다거나 거래소에서 발생되는 수익을 나눠주는 행위를 하는등으로 사용자 모집에 힘쓸 수 있습니다.
더 나아가 실물 상품을 암호화폐 거래소코인으로 구매하는 경우도 있어서 앞으로 다양한 형태의 쓰임새로 발전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