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류경태 경제·금융전문가입니다.
내년에 경기침체가 예상되는 이유는 미국의 고금리 기조가 꾸준히 유지되고 있는 상황으로 인해서입니다. 현재는 미국이 다른 나라보다 빠른 금리인상을 유지하고 있어서 여전히 강달러 시장을 유지하고 있으나 금리인상이 정점에 이를경우 약달러시장으로 전환되면 인플레이션이 다시 상승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그리고 고용이나 실업률 등이 현재 '유지'가 되고 있으나 저 유지가 언제 무너질지 모른다는 것이 문제입니다. 연준이 계속해서 금리를 상승시키는 근거가 되는 것이 바로 실업률과 고용률인데, 아직도 고금리 상황에서 경제가 버틸 상황이 된다는 것인데 인플레이션은 높은 상황이니 고금리 상태에서 소비의 침체가 발생하기 시작하면 실업률은 크게 증가하게 될 가능성이 높아지게 됩니다. 즉 지금은 둑이 있어서 물을 막고 있는데 그 둑이 터져버릴 것을 우려하고 있다고 보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미국의 소비가 아직 유지가 된것은 위의 강달러상태의 환율과 (미국 입장에서는 원자재나 상품을 싸게 수입하게 됩니다) 코로나시기에 정부가 풀었던 재원이 사용되고 있는 상황이라서 소비가 크게 감소하지 않은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별개로 테슬라의 경우는 전기차 수요가 급감하면서 재고가 크게 쌓이기 시작하였고 다른 기업들도 점점 재고물량이 증가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 향후 소비침체가 더 심각하게 나타날 가능성이 높음을 의미합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다면 좋겠습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