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 연인을 극복하는 방법이 무엇일까요?
연인과 싸운뒤로 그동안 속상하고 너무 화가난 마음에
제가 먼저 카톡으로 이별을 고하였고
상대도 군말없이 이별에 동의하여 헤어졌습니다.
벌써 2주가 넘어가네요.
이별에 후회를 하는건 아닌데 제가 카톡으로 이별을 말한 부분이 마음에 걸려서 그런지 자꾸 생각났고
통화해도 되는지 몇일전 카톡으로 물어봤는데 상대는 저랑 할 얘기가 없다고 하네요. 카톡 프로필사진도 상대는 먼저 바꾸고 맘정리가 다 된듯 해보입니다.
저는 상대가 주었던 물건들은 하나둘 정리해 나갔는데
사진첩 정리는 아직 못하고 있고, 가끔 드라마 보거나 혼자있을때 자꾸 생각나고 눈물도나고 슬프네요.
혹시 이별을 잘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이 있으면 조언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황석제 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사람들과의 관계에서 만남도 중요하지만 더욱 중요한것은 이별작업입니다.
가장좋은 것은 당사자와 만나서 그동안의 감정이 어떠했는지 지금 어떻게 끝내고 싶은지 정리를 하여 이야기 하는게 가장좋습니다
그것이 어렵다면 친구나 가족들에게 헤어진 감정들을 이야기하면서 감정의 정리를 하면 좋습니다.
그 감정들이 정리가 되지 않으면 답답함이나 우울 미련 등이 계속남을수도 있으니 천천히 준비하시며 정리를 하면 좋을듯합니다.
시간이 약이랍니다.
정말 이별의 슬픔을 빠르게 극복하는 방법은 없는 것 같아요.
오래 슬프더라도 본인 일 더 열심히 하고, 주변 사람들과 더 좋은 관계 유지하며 열심히 살다보면 어느날 옛날 이야기가 되어 있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