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로이드 주사 부작용으로 패인? 꺼진? 피부 뭘로 빨리 회복할 수 있나요?
타박상으로 인한 이마 혈종을 제거하고자 흉주사(스테로이드 주사)를 놔주셨는데
주변 피부가 꺼져서 눈에 보일 정도입니다.
기다리라는 말씀만 일년째 하시는데
제가 두 달 뒤 아주 중요한 일이 있는데
도움되는 시술들이 있을까요?
필러는 생각 없어요.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 후 피부 위축은 흔한 부작용입니다. 스테로이드는 콜라겐, 지방세포를 억제하여 피부를 얇게 하고 움푹 꺼지는 부위가 생길 수 있습니다. 자연 회복까지는 6개월~2년 이상 걸릴 수 있으며 완전히 회복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필러 외에 사용해볼 수 있는 방법은 자가혈 혈소판 주사나 리쥬란 힐러, 스킨부스터 등을 고려해볼 수 있습니다. 단 회복 속도에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스테로이드 주사로 인한 피부 꺼짐 현상은 스테로이드가 피부의 콜라겐 합성을 방해하고, 피부의 탄력성을 떨어뜨려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입니다. 이 경우, 시간이 지나면서 피부가 어느 정도 회복되긴 하지만, 빠른 회복을 원하시면 피부 재생을 촉진할 수 있는 치료가 필요할 수 있어요. 예를 들어, 레이저 치료(프락셀 레이저 등)는 피부 회복을 돕고, 콜라겐 생성을 촉진하는 데 효과적일 수 있죠.또한, 피부에 자극을 최소화하며 재생을 돕는 마스크나 연고도 도움이 될 수 있구요
중요한 일이 두 달 뒤에 있으시다면, 피부과에서 다른 치료 방법을 상담해보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PRP(자기혈청치료)나 마이크로니들링 같은 방법도 피부 재생을 촉진할 수 있는 시술로, 비침습적이면서 회복이 빠르기 때문에 시술 후 빠르게 결과를 볼 수 있을 수 있습니다. 피부 상태를 정확히 평가한 후, 적절한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해 보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