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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그리는 커피
그림그리는 커피23.01.20

저희 강아지가 똥을 갑자기 가리지 못합니다 어떡할까요?

나이
10
성별
수컷
몸무게
3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말티즈
중성화 수술
없음

이사를 한 이후부터 갑자기 똥만 못가립니다 ㅠ

오줌은 잘싸는데 똥만 못가립니다.

노견이라 한들 이사전에는 잘 배변패드에서 보곤했는데

지금은 게속 산책 나가서 똥을 싸게 하고있네요.

하루라도 산책 못나가면 이상한데다가 똥을 쌉니다.

이제는 익숙해 졌는데 이유가 뭘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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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이사를 통해 갑작스러운 환경변화가 원인일 가능성도 있어보입니다. 또는 어떤 불만이 있다는 것을 표현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일단 아이가 새로운 환경에 익숙해지도록 기다려주시거나, 당분간은 계속 산책을 나가며 배변을 시키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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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정상적인 강아지가 집에서 변이나 오줌을 싸는것 자체가 사실은 비정상입니다.

    개과 동물에게 있어 집은 가족과 함께 사는 동굴이자 은신처입니다.

    이런 집안에서 변을 보는것은 가족들을 병들게 하는 패륜이고

    집에서 냄새가 나게 하여 잠재적 적에게 가족의 위치를 노출시키는 매국행위로 생각합니다.

    때문에 강아지가 영리할수록, 가족을 사랑할 수록 집에서 변을 싸지 않고 야외에서만 하려고 하죠.

    이사를 가면서 환경이 변한 상태이기 때문에 더더욱 새로운 동굴에는 변을 보려 하지 않는것이 당연한것이고

    거의 천재급 강아지가 보호자와 가족을 너무도 사랑해서 그러는것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이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이 최소 기준을 충족시켜 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충족되지 않는경우 다음단계는 먹어서 치우는 단계이니 아이를 위해서도 꼭 산책은 챙겨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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