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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특한독수리54
영특한독수리5423.01.25

만우절이 생긴 이유가 무엇인가요?

만우절 같은 경우에 거짓말을 해도 괜찮은 날로 전 세계에 퍼져있잖아요. 이런 만우절이 생기게 된 유래나 기원이 어떻게 되는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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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만우절에 대한 유래는 여러가지가 있는데, 중세시대 유럽에서 유래했다는 설이 가장 유력합니다.

    16세기 무렵, 유럽에서 1년의 시작으로 여겼던 부활절의 날짜가 3월 25일부터 4월 20일까지 해다마 들쭉날쭉했는데 그러던 중 프랑스 왕국의 샤를 9세가 1564년 1월1일을 새해로 선포합니다.

    그러나 당시의 정보 전달은 아주 느려 발표 후에도 몰랐던 사람들이 많았고 아일랜드의 구교도들처럼 왕의 선포 이후에도 바뀐 사실을 무시하는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때 이들에게 새해 축하 인사를 하며 내심 비웃든가, 신년파티에 초대하고 나서 바람맞히거나 가짜 새해선물을 보내는 들 날짜가 바뀌었던 것을 알고 있는 사람들이 비웃으며 일부러 속이는 일이 있었는데, 이것이 현재의 만우절의 기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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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동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기원에 관해 여러가지 설이 있으나 프랑스에서 유래되었다는 설이 일반적이다.


    옛날의 신년은 현행 달력으로 3월 25일부터 시작되었는데 그 날부터 4월 1일까지 춘분제가 행해졌고, 마지막 날에는 선물을 교환하는 풍습이 있었다. 그런데 1564년 프랑스의 샤를 9세가 새로운 역법을 채택하여 새해의 첫날을 1월 1일로 고쳤으나 그것이 말단에까지는 미치지 못하였다. 때문에 사람들은 4월 1일을 신년제의 마지막 날로 생각하고 그날 선물을 교환하거나 신년 잔치 흉내를 장난스럽게 내기도 했는데, 이것이 만우절의 시초가 되어 유럽 각국으로 퍼진 것으로 보인다.


    만우절 장난에 속아 넘어간 사람을 '4월 바보' 또는 '푸아송 다브릴(Poisson d'avril)'이라고 부르는데 이것은 '4월의 물고기'라는 뜻으로 고등어를 가리킨다. 고등어가 4월에 많이 잡혀 4월 1일에 속는 사람을 ‘4월의 물고기’라고 하는 설이 있고, 4월이 되면 태양이 물고기자리를 떠나므로 그것이 기원이 되었다는 설도 있다. 또한 고등어를 뜻하는 마크로(maquereau)라는 말에는 '유괴하는 사람'이라는 의미도 있는데 4월은 사람을 속이는 유괴자가 많은 달이라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고도 한다.


    동양 기원설도 있는데 인도에서는 춘분에 불교의 설법이 행해져 3월 31일에 끝이 났으나 신자들은 그 수행 기간이 지나면 수행의 보람도 없이 원래의 상태로 되돌아갔다고 한다. 때문에 3월 31일을 야유절(揶揄節)이라 부르며 남에게 헛심부름을 시키는 등의 장난을 치며 재미있어 한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이밖에 예수 그리스도가 4월 초에 안나스(제사장)로부터 가야파(제사장)에게, 가야파로부터 빌라도에게, 빌라도로부터 헤롯 왕에게, 헤롯 왕으로부터 다시 빌라도에게로 끌려다녔는데 그와 같은 그리스도 수난의 고사를 기념하여 남을 헛걸음시킨 데서 유래하였다는 설도 있다.


    오늘날 만우절은 주변 사람들에게 가벼운 장난이나 농담으로 웃음을 주는 날로 인식되고 있다. 한편 해외 유명 언론에서는 다소 황당한 만우절 특집 기사를 게재해 대중이 혼란에 빠지는 해프닝이 벌어지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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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보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만우절은 그 유래가 정확하지는 않지만

    그나마 제일 신빙성이 있는 것으로는

    16 세기에 프랑스에서 새해를 착각한 사람들이

    사람들을 놀려 됐던 것으로 했다는 것이 제일 유력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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