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위 정수리에 휴대폰을 올려놓고 진동이 오게끔 했더니 진짜 느끼질 못하였는데
어떠한 이유에서 느끼지 못하는 건가요?
머리에 있는 근육은 모상건막, 전두근, 후두근, 측두근 으로 이루어져있습니다.
특히 모상건막은 정수부분 즉, 우리의 두피 아래에 있는데 섬유조직으로 되어 있어서 사실상 근육이 거의 없다고 봐야하며,
진동을 느낄 수 있는 감각이 근육세포에 있는데 근육이 거의 없으니 느낄 수가 없는 것입니다.
더길게 설명해드리고 싶어서 이게 최선이라서 어쩔수가 없네요 ㅠ
안녕하세요, 비몽사몽님
우선 좋은 질문 감사드립니다.
우리 몸에 진동을 느끼는 감각은 근육층에 분포되어 있습니다.하지만 정수리 부분에는 근육이 없어서 진동을 전혀 느끼지 못하는 것이죠. 다만 진동도 미세한 소리가 나기 때문에 소리를 듣고 진동이 오고 있음을 알 수 있습니다. 이 때문에 진동 소리를 전혀 듣지 못하게 귀를 막고 정수리 부분에 진동을 가하면(휴대전화 진동 등) 전혀 알 수 없게 됩니다.
도움이 되셨기를 바랄께요.
휴대폰의 진동을 몸으로 느끼는 것은 예를 들어 손에 쥐고 있을 때 뼈보다는 근육과 피부가 진동을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머리의 정수리 부분은 인체에서 가장 근육이 적고 피부도 머리카락으로 뒤덮여있어서 진동의 사각지대라 할 수 있겠네요.
즉, 진동을 전달할 신체부위인 근육과 피부가 절대적으로 적어 느끼지 못하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