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일인이란 기업집단을 사실상 지배하는 자연인이나 법인을 의미합니다. 그동안 쿠팡은 외국계 기업집단이라는 점과 예외 요건을 충족한다는 이유로 법인을 동일인으로 지정해 왔습니다. 이번 결정은 공정위가 김범석 의장의 친족인 동생이 국내 계열사 경영에 실질적으로 참여하고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입니다. 동일인이 자연인으로 지정되면 해당 기업집단은 총수 일가와 관련된 규제를 직접 적용받게 됩니다. 새로운 변화에 따라 김범석 의장 본인과 친족이 보유한 주식 및 계열사 현황 등을 공정위에 투명하게 신고해야 합니다. 내부거래와 같은 사익편취 규제 대상이 확대되며 공시의 범위가 해외 계열사까지 넓어지는 등 관리 책임이 대폭 강화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