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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김기현23.09.16

야생에서 천적이 없는 동물들은 어떻게 개체수가 조절되나요?

덩치가 큰 고래나 코끼리같은 동물은 다 크면 천적이 인간을 제외하면 존재하지 않습니다. 그 외 범고래도 크기도 크기지만 범고래의 살은 소화가 안되는 왁스 에스테르 성분이 있어서 포경선도 범고래 고기는 거들떠도 안봅니다. 하물며 고래와 코끼리 둘 다 유대감이 깊어 새끼일 때나 성체일 때나 무리의 보호를 받으며 생활하는데 이런 녀석들이 어떻게 잡아먹을 천적도 없이 생태계에서 개체수가 안정적으로 조절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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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자연 환경에는 한정된 식량 및 자원이 존재합니다. 개체 수가 급격하게 증가하면 식량이 부족해지거나 경쟁이 심화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생존에 어려움을 겪는 동물 개체 수가 조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야생 동물은 질병과 감염에 취약할 수 있습니다. 병원성 미생물이 퍼지거나 유전적인 이유로 인한 질병이 발생할 경우, 개체 수가 감소할 수 있습니다.일부 동물은 생식에 특정한 전략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번성할 수 있는 자원이 한정되어 있는 경우, 번식률이 낮은 동물이 개체 수를 조절하는 전략을 취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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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천적이 없는 경우 기하급수적으로 그 개체수가 늘어나게 됩니다.

    다만, 천적뿐 아니라 해당 동물이 먹는 사냥감이나 식량들도 풍부해야 계속해서 늘어날 수 있고,

    식량이 풍부하지 않으면 더이상 개체수가 늘어나지 않고 서로 먹이경쟁을 하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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