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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중한잠자리25124.04.11

태풍의 중심부를 무엇이라고 하나요?

우리나라에도 해마다 크고 작은 태풍들이 영향을 주고 있습니다 어떤 태풍은 커다란 피해를 주기도 하는데요. 이러한 태풍의 중심부을 무엇이라고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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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송종민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의 눈 부근의 구름벽이나 나선 모양의 구름띠에서는 강한 소낙성 비가 내리고 그 사이 사이에서는 층운형 구름에서 약한 비가 지속적으로 내린다. 강우의 분포도 대칭이 아니라 태풍 진행 방향의 오른쪽에서 더 많은 비가 내린다. 구름벽과 나선 모양의 구름띠는 시간에 따라 쉴 새 없이 변한다. 구름벽은 똑바로 서 있는 것도 있지만 높이에 따라 바깥쪽으로 기울어져 깔때기 모양을 한 것도 있다. 아래 그림은 태풍의 지상 기압, 비, 바람 그리고 태풍 중심 부근의 연직 속도와 구름벽, 나선 모양의 구름띠를 종합적으로 나타낸 모식도이다. ‘폭풍 전야의 고요’라는 말이 있듯이 태풍이 접근하기 얼마 전에는 날씨가 맑고 조용하며, 바닷가에는 너울이 밀려온다.


    태풍이 접근해 오면 기압은 하강하고, 점차 바람이 불기 시작한다. 구름은 처음에 높은 구름인 권운, 권층운, 다음은 중층운인 고층운, 고적운, 그리고 거대한 적운 순으로 나타난다. 태풍이 통과할 때 내리는 총 강우량은 태풍의 이동 속도나 발달 상태, 그리고 통과하는 지형에 따라 달라진다. 많은 비를 동반하는 태풍은 피해를 주기도 하지만, 수자원 공급에 큰 역할을 하기도 한다. 거대한 적운으로 이루어진 나선 모양의 구름띠가 강한 비를 뿌리며 통과하고 난 후에는 기압이 급강하하기 시작한다. 어두운 구름벽이 밀려오면서 비와 바람은 최대 강도에 도달한다.


    강풍과 폭우가 급작스레 멎으면서 날씨가 갠다. 태풍의 눈 속으로 들어온 것이다. 태풍의 눈 속은 찌는 듯이 무덥고 숨막히게 답답한 느낌을 준다. 한 목격자의 설명에 의하면, 마치 높이 15km에 지름이 30∼50km인 원형 경기장 한가운데 서서 백색의 구름벽이 천천히 회전하는 것을 보고 있는 것 같았다고 한다. 반대쪽 구름벽을 뚫고 나가면 들어올 때 일어난 현상이 거꾸로 나타나며 태풍의 영향권에서 빠져 나오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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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홍성택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의 중심부를 '눈' 이라고 합니다. 태풍의 중심부는 상층의 찬 공기와 지표면의 따뜻한 공기가 만나는 지점으로, 일반적으로 바람이 가장 강하고 강력한 강우와 폭풍우가 발생하는 지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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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상현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의 중심부는 태풍의눈이라고 부르는 고기압 영역이 존재합니다.

    고기압이기에 구름이 머무르지못하고 옆으로 밀려나거나 해체되어 맑은날씨를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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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정우재 과학전문가입니다.

    태풍 중심에서 10km 내외의 지점을 태풍의 눈(eye of typhoon)이라고 일컫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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