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자퇴 후 취업 할까요? 졸업 후 취업할까요?
대학교 3학년 1학기에 휴학을 하고
진로를 고민하다가 게임UI디자인을 하고 싶어서 학원을 다니면서 포트폴리오를 준비했어요
그리고 지금 한 5개월 되어가는데 선생님께서 슬슬 취업을 하는 게 어떠냐고 자소서를 써 놓는 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네요
다른 분들도 점점 취업하고,,
만약 지금 취업이 된다면 대학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이쪽은 학위나 그런 거보다 포트폴리오 위주로 보고 취업 된다고들 하는데
자퇴를 할까요?
선택1 : 학교를 더 다니고 졸업 후 취업
선택2 : 지금 취업, 대학은 자퇴
사실 휴학한 이유가 학교 수업에 대한 불만이 있었고 다른 안 좋은 추억들도 있어서였기 때문에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생각이 있습니다. 그렇지만 나중에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는 거고,, 자퇴에 관해 부모님은 걱정하는 눈치였습니다. 졸업은 해야 하지 않겠냐라는 입장 하지만 제가 원한다면 괜찮다고 하셨습니다.
(참고로 지방대, 디자인관련과입니다)
자퇴 쪽으로 생각이 기울어져 있기는 하지만
고등학생 때 대학에 가기 위해 힘들게 입시 미술을 했던 기억, 꾸준히 군말 없이 학교를 다니다 졸업하는 사람들을 보면 자퇴라는 게 맞는 가 하는 생각은 계속 드네요
요즘 세상에 고졸이라도 잘 사는 분들은 잘 사시는 거 알지만 사회생활 한번 안 해본 저는 고졸로 산다는 게 감히 상상도 안가고 감도 안 오고 대책없는 듯한 느낌이 들어요
다른 분들의 생각, 의견이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나의 존재마저 너에게 흠뻑주고입니다.
어떤 회사에 취업을 하느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학벌이 있고 없고는 급여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잘 판단해보세요
학교 다니시면서 관련학괴로 편입을 하시거나 그러면 더 좋을 것이고 학벌이 필요 없는 분야인지 확인해 보시고 판단하세요
안녕하세요. 거창한벌잡이34입니다.
제 나이 49세입니다. 처음 군대를 다녀와 대학을 졸업하고 사회생활을 한지 언 20년 정도 되었는데, 나이가 들수록 하지 못한것에 대한 아쉬움이 남습니다. 대학을 졸업한 사람들은 잘 느끼지 못하는 학력에 대한 일종의 열등의식을 느끼는 주변 사람들 의외로 많이 봤습니다. 나이들어 다시 대학을 다닐수도 없어서 쉽게 해결될 일이 아닙니다. 100세 시대라고들 하면 님은 지금 인생의 20% 정도 사신겁니다. 길게 보고 결정하시기 바랍니다. 사회생활에서 길게보면 몇년은 일종의 투자일수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