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경재배 가능한 공기정화식물 추천해주세요.
집안에 공기정화식물을 키우고 싶은데, 그냥 화분에 키우면 자꾸 죽는 것 같아서 수경재배로 키우고 싶네요.
수경재배 가능한 공기정화식물 추천해주세요.
수경재배 식물은 무궁무진하지요,,
가장 기본적으로 물에서 많이 키우는 개운죽,,
스킨답서스,,스파트필름,, 금천죽,,싱고니움,,아이비종류,,등등
물 줄어들면 보충만 해주고 가끔 잎에 분무도 해주고 용기도 한번씩 닦아주면 좋아요^^
위에 종류 다 공기정화도 잘되지만 일반적인 초록식물은 낮에 광합성을 하고
밤엔 이산화탄소를 내뿜으니 밤에 산소를 배출해주는 선인장도 몇개 같이 키우심 좋아요~
말끔한두루미700님이 수경재배 가능한 식물관련해서 질문 주셨네요. 답변 드리겠습니다. 우선 공기정화에 탁월한 식물은 초록잎의 모든 식물이라고 말씀드릴 수 있는데요. 그 중에서 대표적으로는 고무나무, 스킨답서스, 홍콩야자, 스투키 정도로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네 가지 식물 모두 공기정화 능력이 뛰어나고, 키우기 쉬우며, 생김새 또한 예뻐서 실내/실외 식물로 인기가 좋아요. 아래는 식물에 대한 소개(특징, 키우는 방법)입니다. 참고하시어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고무나무
특성: 잎이 큰 관엽식물로 관엽실물중에서도 튼튼한 식물입니다.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초보자도 쉽게 키울 수 있습니다. 또한 공기정화능력이 뛰어나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식물입니다.
환경: 햇빛을 좋아하는 식물이므로, 통풍이 잘 되는 창가나 베란다에 두고 키워주세요.
물주기: 겉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세요.
스킨답서스
특성: 음지에 강하여 실내 어디에 두어도 재배가 가능합니다. 덩굴성으로 걸이용 화분에 심어 아래로 늘어뜨 려 집안을 꾸밀 수 있습니다.
환경: 반그늘에서 잘 자라며 직사광선은 가급적이면 피해줍니다.
물주기: 수경재배도 가능하고, 물은 보통 주 2회정도 주는 것이 적당합니다.
홍콩야자
특성: 포름알데히드 제거능력이 우수하며, 증산 작용이 활발하여 공기 정화뿐만 아니라 건조한 실내의 습도조 절 능력도 뛰어난 식물입니다.
환경: 직사광선을 피해주시고, 실내의 밝은 곳에 놓아주세요.
물주기: 겉 흙이 마르면 물을 듬뿍 주세요.
답변에 충분한 도움 되길 바라고 답변 채택 부탁 드립니다. 즐거운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공기정화식물은 대부분 관엽식물입니다. 아무래도 꽃보다는 푸른 잎사귀들이 공기정화에 효과적이기 때문이겠지요.
하지만 나사에서 발표한 공기정화식물 50위안에 드는 것중에는 꽃이 피는 식물도 있습니다. 포트멈(분화국화) 꽃베고니아 게발선인장 맥문동 아잘레아 등은 예쁜 꽃을 피우는데 물론 잎도 예쁩니다.
수경재배로 잘 자라는 공기정화식물들을 추천해보겠습니다. 뿌리가 튼튼하면서 새순도 잘 내주는 아주 기특한 종류들입니다.
개운죽입니다. 대나무를 닮아서 개운죽이라는 이름이 붙었지만 대나무가 아닙니다. 드라세나 속의 관엽식물입니다. 개운죽은 이렇게 뿌리만 심어도 되고 맨위의 잎만 남기고 전부 물에 담궈도 됩니다. 수생식물과 함께 어항속에서도 잘 자랍니다.
꽃베고니아입니다. 꽃이 핀 상태로 왔네요. 5개 다 다른 색상으로 오는 걸 기대했는데 제일 예쁜 분홍무늬가 안오고 흰색만 두개 와서 속상했네요. 무척 추운날 받아서 상태가 조금 안좋았었는데 지금은 자리잡고 싱싱하게 크고 있습니다.
게발도 키울 수 있다는 게발선인장입니다. 사실은 겨울에 피는 종류는 가재발선인장이죠. 크리스마스 켁터스라고도 합니다. 이것도 꽃망울이 잔뜩 매달린 채로 집에 왔는데 그러거나 말거나 뿌리를 씻어서 물에 담가버렸습니다. 무식하게 손을 봤는데도 꽃망울이 조금밖에 떨어지지 않고 꽃을 피워주고 있습니다. 사실 추운날이 아니었으면 그 조금도 떨어지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알로카시아중에서 무늬가 가장 특이한 거북알로카시아입니다. 군소리 없이 새 잎도 척척 내주면서 살고 있습니다
드라세나 마지나타 레인보우입니다. 드라세나 종류는 수경재배가 다 잘됩니다.
드라세나 콤팩타입니다. 추운 때는 성장이 더뎌서 작은데 봄이 오고 따뜻해지면 폭풍 성장을 해주겠죠.
디펜바키아 마리안느입니다. 디펜바키아 종류도 수경재배로 잘 자랍니다.
핑크 싱고니움입니다. 처음 사진으로 봤을 때는 물빠진 수채화 물감 같다고 생각했는데 막상 받아보니 실물이 훨씬 예쁜 종류입니다. 어린 싱고니움은 뿌리가 지저분해서 수경재배하기가 힘든데 이건 좀 커서 그런지 뿌리가 깨끗했습니다.
부자란이라고 불리는 자주만년초입니다. 더 이상 건강할 수 없다는 듯이 새순을 내며 자라고 있습니다.
산세비에리아 스투키입니다. 건조하게 키워야하는 선인장도 일단 물속에 담그면 잘 자랍니다. 스투키도 수경재배로 새순을 내고 있어요.
아글라오네마 사파이어입니다. 아글라오네마 속은 수경재배에 무척 강합니다. 뿌리도 굵고 희고 튼튼합니다.
이것도 아글라오네마속의 시암오로라입니다. 무척 예쁩니다.
수경재배 하면 아무래도 나사 선정 공기정화식물 1위에 빛나는 아레카야자입니다. 증산율이 10점으로 최고점을 받았죠. 우리집 청정가습기 중 하나입니다. 성장이 더딘 것 같아서 해가 많이 드는 쪽으로 옮겼더니 초록색이 점점 옅어져서 다시 반그늘로 옮겼습니다. 아레카야자는 해를 많이 보면 색이 황색으로 변할 수도 있다고 하는군요.
그야말로 물만 주면 쑥쑥 자라는 아이비입니다. 흔한 식물이지만 의외로 잎이 고상한 느낌이 납니다.
엔젤 스킨답서스입니다. 스킨 종류는 수경재배 단골식물이죠. 엔젤은 무늬도 특이해서 까다롭지 않을까 걱정했지만 스킨은 스킨입니다. 잘 자랍니다.
여기서부터는 베란다에서 크는 식물들입니다. 최저온도 5도 정도를 버티고 있지요. 노지월동 되는 사철나무입니다.
아라우카리아입니다. 지지대가 없어서 나무젓가락으로 묶었더니 볼품이 없네요.
해를 봐야 붉은 색이 도는 오색마삭줄입니다.
황금마삭줄입니다. 이것도 하루종일 해를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제라늄(페라고늄)도 수경재배로 키울 수 있습니다. 새순내고 꽃피고 할 거 다 합니다.
향기가 좋은 센티드 제라늄인데 꽃도 예쁘게 피네요.
무늬호랑가시나무입니다. 아직 묘목이라서 한참 커야 합니다.
주황색 사철장미입니다. 한쪽으로 기울었기에 해가 있는 쪽으로 교정하려고 화분을 돌려주었더니 등을 보여주네요.
마지막으로는 대파입니다. 생생하고 탱글탱글하게 줄기에 공기를 빵빵하게 넣고 있습니다. 하루종일 해를 보고 선풍기 바람을 쐬니 건강한 것 같습니다.
이상 수경재배 가능한 공기정화식물에 대해서 설명해봤습니다. 의외로 많은 식물들이 수경재배에 잘 적응합니다. 일단 수경에 적응한 식물들은 적당한 위치만 잡아주면 다음부터는 줄어든 물만 보충해주면 되니 관리에 시간이 그리 많이 들지는 않습니다. 도전해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