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원영 과학전문가입니다.
사람의 혈액형을 구분하는 방법 중 가장 보편적인 방법으로 적혈구의 응집원을 기준으로 A형, B형, O형, AB형으로 나누는 방법이다. ABO식 혈액형은 오스트리아의 병리학자 K. 란트슈타이너가 1901년 발견하였고 이는 응집원 역할을 하는 적혈구와 응집소 역할을 하는 혈청이 만나서 응집하는 것을 발견하여 만들어졌다.
ABO식 혈액형은 항원항체반응의 일종으로 A형 혈액은 A응집원과 β응집소를 가지고 있고 B형 혈액은 B응집원과 α응집소를 가지고 있다. AB형 혈액은 응집소 없이 A,B 응집원을 가지고 있고, O형은 응집원은 없고 α,β 응집소를 가지고 있다. 이로 인해 수혈을 할 때는 반드시 ABO식 혈액형을 확인한 후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