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홀에서 사건의 지평선은 어디를 뜻하는 것이며 왜 그렇게 부르나요?

Question

요즘은 노래제목으로도 쓰이던데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에서 어느 부분을 뜻하는 것이며 왜 이름을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부르게 되었나요?

Answer 1

안녕하세요. 박기형 과학전문가입니다.

사건의 지평선은 일반상대성 이론에서 사건의 지평선 넘어서 상호작용 할 수 없는 경계면입니다.

일반적으로 블랙홀에 빨려들어가면 못나온다라는 상식이 있는데 이처럼 블랙홀의 경계선으로 이해하시면 될 것같아요 그경계선 넘으면 다시 이쪽과 소통을 할수 없어서요

사건의 지평선은 EVENT HORIZON 을 한국말로 번역한건데, 앞에서 말한 그 경계선을 넘는 것이 사건이고 이 경계선의 면을 지평선으로 이해하시면 편하실것같아요

Answer 2

안녕하세요. 김경태 과학전문가입니다.

블랙홀에서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은 블랙홀 중심에 위치한 중력으로 인해 빛이 탈출할 수 없는 지점을 말합니다. 즉,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서면 빛도 탈출할 수 없기 때문에 그 이상의 정보를 얻을 수 없습니다. 이것은 블랙홀의 가장 중요한 특징 중 하나입니다.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의 중심으로부터 일정 거리에 위치하며, 블랙홀의 질량과 크기에 따라 위치가 결정됩니다.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서면 빛도 탈출할 수 없기 때문에, 이 지점을 넘어선 정보는 블랙홀 내부에서만 존재하게 됩니다. 따라서 블랙홀은 우주에서 가장 밀접한 정보를 숨기고 있는 천체 중 하나입니다.

사건의 지평선은 미국의 실존하는 물리학자인 존 미첼(Wheeler)가 처음 제안했으며, 이후 블랙홀의 특징을 연구하는 데 있어서 중요한 개념으로 사용되고 있습니다.

Answer 3

안녕하세요. 김학영 과학전문가입니다.블랙홀 주변에는 매우 강력한 중력장이 형성되며, 이 중력장에 의해 빛도 포함된 모든 물체들은 블랙홀로 향해 직진하게 됩니다. 이로 인해 블랙홀의 주변에는 빛도 빠져나올 수 없는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이 형성됩니다.

사건의 지평선은 블랙홀의 중력장이 아주 강력해지는 지점으로, 이 지점을 넘어가면 빛도 포함된 모든 물체는 블랙홀로 끌어들어지게 됩니다. 따라서 사건의 지평선을 넘어서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사건의 지평선(event horizon)"이라는 용어는 알버트 아인슈타인의 일반 상대성 이론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블랙홀 주변의 공간이 과도하게 왜곡되고, 더 이상 시공간이 분리되지 않는 지점을 의미합니다. 이 지점에서는 시간과 공간이 서로 혼합되며, 빛도 포함된 모든 물체는 중력장에 의해 "시공간의 깊은 우물"에 빠져들게 됩니다. 이러한 이유로 이 지점을 "사건의 지평선"이라고 부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