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하
검색 이미지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역사 이미지
역사학문
오늘도내일도모레도
오늘도내일도모레도23.08.29

조선인중 명에서 관직을 가진 사람이 있나요?

신라나 고려시대에 중국에 가서 관직을 받았던 사람들이 있었는데 조선에서도 조선인이면서 중국의 명이나 청에가서 관직을 받았던 사람이 있나요?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윤봉(尹鳳, 생년 미상 ~ 1483년)은 조선 전기의 내시이다.

    황해도(黃海道) 서흥(瑞興) 출신으로 본관은 경주이다. 명나라에 조공 내관으로 들어갔는데, 명나라 황제의 신임을 받아 내사(內史), 봉어(奉御), 태감(太監) 등을 지내고 품계가 정1품에 이르렀다. 모친상을 당하여 고향에 돌아왔을 때 태종은 황해도 관찰사에 일러 각별히 신경쓰게 하고 형제들에게도 벼슬자리를 주었다. 윤봉은 해마다 공물 사신으로 조선에 와 조정에 각종 압력을 가하였는데 자신의 고향인 서흥군을 도호부(都護府)로 승격시키게 하거나 동생에게 높은 벼슬을 내리도록 하였다. 그러나 조선이 바쳐야 할 공물의 양을 줄여주거나 토목의 변 이후 명에서 물소뿔의 수출량을 제한하였을 때 그 양을 늘려주는 등 조선을 위한 조력도 하였다. 1483년(성종 14) 윤봉이 나이가 들어 관직에서 은퇴해 조선으로 돌아오자 성종은 노비와 땅을 하사하고 그의 아버지와 형에게 각각 정평공이라는 시호와 과의장군의 벼슬을 내렸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