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셔츠 왼쪽에 로고를 붙이는 건 누가 최초로 왜했나요??
밖에 걸어다니다 보면 여러가지 메이커 티를 입으신분들이 많은데요. 대부분은 아니지만 좀 많은 사람들의 티셔츠가 앞면 가슴쪽에 로고가 박혀 있는게 많드라고요. 혹시 티셔츠 왼쪽에 로고를 붙이는 건 누가 최초로 왜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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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한정현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일명 폴로티로도 불리는 최초의 피케셔츠는 전설적인 테니스 선수, '르네 라코스테'가 1927년 경기를 위해 개인적으로 지어 입은 옷이었습니다.
라코스테 피케 셔츠의 악어 로고는 의류 역사상 최초로 옷 표면에 부착된 로고이기도 한데 미국 언론과 테니스팬들은 승부욕이 강한 그를 '한 번 물면 절대 먹이를 놓지 않는' 악어에 비유했고, 그 때문에 라코스테의 피케 셔츠에도 작은 악어 한 마리가 새겨지게 됐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950년대가 되자 플로리다 주 마이애미에 있는 여러 회사에서 의류 장식을 실험하기 시작했지만 이 분야는 나중에 수십억 달러 규모의 티셔츠 인쇄 산업으로 변모할 것이라고는 생각도 못했지요. 공화당 대선 주자 토머스 E. 듀이(Thomas E. Dewey)가 '두 잇 위드 듀이(Do it with Dewey)' 캠페인으로 아마도 최초의 슬로건 티셔츠를 만들었지만, 그 외에는 장식 티셔츠가 많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것이 최초의 티셔츠에 로고나 문구를 넣은 시초 라고 보여 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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