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두환 과학전문가입니다.
천체 망원경을 통해 멀리 떨어진 행성, 별 등을 관측할 수 있습니다. 이 때 별에서 나오는 빛이나 별 빛에 반사되어 행성에서 나오는 빛도 관측이 가능하며, 행성에서 나오는 자체의 빛도 관측이 가능합니다. 행성에서 나오는 자체의 빛의 경우는 흑체 복사에 의한 빛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흑체 복사란 간단히 온도에 따른 빛의 파장 분포입니다. 즉, 모든 물체는 온도를 가지고 있고, 그 온도에 따라 방출하는 빛이 있습니다. 그래서 행성에서도 자체적으로 빛이 나옵니다. 다만 가시광선의 영역이 아닌 적외선의 영역입니다. 그래서 행성에서 나오는 빛을 자외선, 가시광선, 적외선 등에 따라 관측이 가능합니다. 이 빛의 스펙트럼을 분석하여 행성에 존재하는 물, 암석 등의 성분을 찾아 낼 수 있는것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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