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기견 보호센터에서 대려온 강아지
안녕하세요 잘부탁드립니다.
유기견 보호센터에서 강아지 한명을 입양을 했는데 생각보다 상처가 많은지 마음을 안주고 있습니다. 어떻게 해야 마음을 열러줄수 있을까요? 결국 기다려주는거 밖에는 없겠죠?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는 사람이 아닙니다. 한 명이 아닌 마리로 표기하는 것이 옳습니다.
상처가 많아서 마음을 쉽게 열지 못하는 것 같은데 지속적으로 사료 잘 주고 간식 주고 물을 주면 언젠가는 마음을 열게 되어 있습니다
생명을 책임질 각오로 유기견 동물 보호소에서 데리고 오신 만큼 포기하지 마시고 인내심을 가지고 잘 달래서 잘 키우셨으면 좋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질문자님이 말씀하신대로, 유기견 보호소의 강아지들은 상처를 많이 갖고 있을 것입니다.
특히 특정 종의 강아지들은 주인을 바꾸려고 하지 않는 습성 때문에 더 애를 먹을 수 있습니다.
한번 파양되었던 경험이 있는 강아지들은 사람에 대한 불신과 두려움 때문에 쉽게 마음을 열지 못할 수 있습니다.
꾸준하고 지속적인 관심과 사랑으로 강아지의 마음을 열 수 밖에 없습니다.
유기견이 낯선 환경에서 잘 먹고 쉴수 있게 적응하도록 도와주세요.
강아지와 접촉시간을 늘려나가고, 자주 불러주고 칭찬해주고 간식을 주세요. 강아지가 신뢰를 하게되면서 서서히 마음을 열 것입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예, 기다려 주는 수 밖에 없지요.
사람과 사람간의 관계에서도 나를 경계하는 사람에게 내가 안전한 사람이란것을 상대가 알 수 있도록 오랜 시간동안 신뢰를 주어야 하는데
억지로 안전하다는 이미지를 강요하면 오히려 그 자체로 폭력인것과 같은겁니다.
신뢰를 얻는 마법의 버튼같은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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