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김철승 과학전문가입니다.
지진파는 P파(Primary waves)와 S파(Secondary waves)로
나뉩니다
P파는 압축파로 빠르게 전파되어 먼저 감지되며
S파는 전단파로 느리게 움직여 P파 다음에 도착합니다
지진의 진도를 결정할 때는 규모와 에너지 방출을
측정하는 것이 중요한데 이는 주로 P파와 S파의 도착
시간 차이를 분석하여 계산합니다
하지만 지진의 피해 정도를 보여주는 진도는 지진파의
도착 시간뿐만 아니라 표면파의 진폭 크기도 고려하여
평가됩니다
규모는 주로 지진파의 진폭과 지진이 발생한 지점에서
측정 지점까지의 거리를 통해 측정되지만 지진의 진도는
지진에 의한 실제 피해와 감각적인 체험을 바탕으로
지역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따라서 진도는 지진이 얼마나 강력한지를 나타내는
규모와는 별도로 각 지역에서 느끼는 지진의 효과를
나타내는 지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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